시편9편
시편 9편
오늘 말씀은 다윗이 위기에 처해 있는 백성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 보면 원수가 나오는데 이 원수가 누구냐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의견이 있는데 제일 보편적인 의견은 바로 암몬과 수리아를 가리킨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이스라엘 민족들을 괴롭혔던 이 암몬과 수리아의 연합군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후 구원과 승리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찬양을 돌리고 있는 것입니다.
다윗은 전쟁의 승리가 하나님께 있음을 확신하면서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는 악한 자들에게는 심판하시는데 결국 그것은 의인들에게 있어서는 구원이 됨을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먼저 다윗은 하나님께 전심으로 감사를 하고 있습니다. 1절,2절 말씀에 보면 “내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감사하오며 주의 모든 기이한 일들을 전하리이다 내가 주를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지존하신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지금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기이한 일들을 보여주셨기에 감사하고 찬양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으로 하나님께서는 원수들을 물리쳐주시고 승리케 하신 것입니다. 우리도 다윗처럼 날마다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시는 역사와 은혜를 체험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전심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볼때는 재앙같고 어려움을 당하는 것처럼 보이는 일도 우리의 신앙에 유익이 되도록 바꾸어 놓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러한 일은 우리가 성경을 통해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감사하는 자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눈으로 볼때는 실패하고 안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우리가 영적인 눈을 가지고 바른 신앙생활을 한다면 분명히 그 모든 것을 좋은 것으로 바꾸어 주시는 하나님이심을 우리는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항상 어느때든지 우리를 구원하시고 우리를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10절에 보면 “여호와여 주의 이름을 아는 자는 주를 의지하오리니 이는 주를 찾는 자들을 버리지 아니하심이니이다.”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우리 기독교 신앙의 본질은 '믿음'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을 바로 아는 데서부터 온전한 믿음은 출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안다라는 것은 지식적으로 연구하고 노력함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바로 바른 하나님의 말씀으로 성도들의 삶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는 방법은 믿음을 통한 길입니다. 믿음의 눈을 가지고 있는 자는 하나님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먼저 믿음은 우리에게 구원을 줍니다.
많은 종교들은 자신의 노력이나 선행을 통하여 구원을 얻는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자신의 노력과 율법적인 선을 통하여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다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구약의 하박국 선지자는 '의인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산다'고 말씀하였고 신약에서도 역시 믿음을 통해 우리는 구원을 받게 된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결국 믿음은 구원에 이르게 하는 능력이 됩니다. 이러한 믿음은 그리스도께서 나의 죄악을 대신하여 고난을 받으셨다는 사실과 그 결과 나는 의롭게 되었다는 사실을 믿는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믿음의 고백으로 우리는 우리 삶 가운데 하나님을 의지하며 신뢰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라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가 우리 삶가운데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신뢰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진짜 믿음이라고 볼 수 없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확실히 주님을 믿는다면 우리는 날마다 주님만을 의지하고 신뢰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믿음은 우리의 능력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들에게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의 것들이 우리 삶 가운데 능력이 있는 것처럼 보여서 많은 사람들은 재물, 권력, 명예를 얻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잠간 있다가 없어지는 것들입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변함없는 능력이 되고 능력의 삶을 살게 하는 것은 바로 믿음인 것입니다. 믿음은 바로 우리의 능력입니다. 불가능 한 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을 향한 믿음인 것입니다. 믿음은 자신의 힘이나 노력에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을 절대 신뢰하는 데서 그 능력이 나타납니다.
어렵고 힘든일을 만나도 항상 주님을 찬양하고 감사의 삶을 살아가며 또한 언제나 우리가 믿음을 통해 구원의 감격과 기쁨, 그리고 능력있는 삶을 살아가는 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찬양하고 감사하고 또한 능력 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나의 삶의 모든 것이 되시는 주님만을 의지하고 신뢰하는 자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온전히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신뢰하는 삶을 살아가시는 성도여러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