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나눔

사랑의 표현

오창어울림교회 2011. 10. 18. 10:54

사랑의 표현

 

 

아름답고 자연스러운 작은 자 사랑의 모범으로 헬렌 켈러의 스승 앤 설리번을 들 수있습니다. 어린 소녀 헬렌이 마침내 좌절을 이기고 일어나 교육의 놀라운 진보를 보이자 헬렌의 부모가 눈물을 흘리며 설리번 선생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그때 설리번 선생은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사실 행복한 것은 저 자신입니다. 제가 헬렌에게 도움이 될 수가 있다는 것은 저의 보람이고 저의 행복이며 저를 강하게 하는 것입니다.” 설리번은 헬렌을 돕는 것을 자기 자랑이 아닌 자신의 인생의 가치로 생각한 것입니다. 그리고 헬렌은 스승에게서 이런 자연스러운 이웃 사랑의 실천을 배울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1888416일은 헬렌 켈러가 8살 되던 해 처음으로 교회 나가던 날이었습니다. 설리번 선생의 특별한 부탁으로 교회 주일학교 학생들은 처음 교회 나오는 헬렌을 축하하는 파티를 열어 주었고, 반의 아이들 모두는 일일이 헬렌에게 허깅과 키스를 해주었습니다. 헬렌은 신앙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지만 그날 교회의 인상을 묻는 설리번 선생에게 교회는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곳이라고 대답합니다. 이것이 바로 교회의 진정한 모습입니다. 큰자와 작은 자, 부자와 가난한자, 지식인과 무식인, 건강한 자와 신체 장애인이 벽을 헐고 함께 어우러져 행복을 나누는 곳, 서로를 축복하는 곳-그곳이 바로 교회입니다.

 

본인도 숨을 거둘 때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나는 행복하다였습니다. 설리번의 일생은 남을 행복하게 함으로 자신도 행복한 인생이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예수님의 일생이셨고 예수님의 제자된 우리들도 이러한 모습으로 새가족들을 섬기며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