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장별설교

잠언6:1-19

오창어울림교회 2015. 5. 11. 21:40

잠언6:1-19

 

  오늘 성경말씀은 어리석음과 악에 대한 권면의 말씀이 기록...

  특별히 오늘 말씀은  우리 가운데 일어날 있는 구체적인 일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먼저 담보와 보증에 대한 말씀입니다. 오늘 말씀이외에도 잠언 여러곳에서 보증을 서지 말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 주변에도 이 보증 때문에 모든 것을 잃어버린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보증’이란 다른 사람의 신분, 행동을 뒷받침 하여 내가 대신 책임진다는 뜻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방의 모든 빚까지도 다 내가 담당하겠다는 의미를 지닙니다.

  성경에서 보증이라는 단어는 "전적인 책임을 진다. 헌신한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보증이라는 말은 하나님에게만 사용할 있는 것입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나 형제들에게 내가 가진 것의 일부를 나눌 수는 있지만 그러나 우리 인간은 유한하고 제한된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모든 문제까지 책임질 수는 없습니다.  

  성경에서 우리에게 담보나 보증을 서지 말라는 것은 내가 모든 책임을 질만한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모든 것을 책임질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분밖에 계시지 않습니다.

 

  따라서 성경이 우리에게 보증을 서지 말라고 하는 것은 나의 생각과 행동이 하나님보다 앞서서는 안되는 것이고 하나님의 영역을 우리가 침범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나의 인생도 그리고 다른 사람의 인생도 내가 책임질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 모든 삶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오늘 보증을 서지 말라라는 것을 통해서 모든 일을 내가 하려고 하기보다는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실 것을 믿고 사는 자들이 되어야 것입니다.

 

또한 오늘 6절이하에서는 개미를 비유로 게으름에 대해 경계할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아주 작은 미물에 불과한 개미 조차도 부지런히 자기가 해야 할 일을 잘 하는데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들이 게으르게 살아간다는 것은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라는 것입니다.

  게으른 자의 특징은 오늘 해야 일을 내일로 미룬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든 면에서 부지런해야 합니다.  특히 신앙생활에 있어서 부지런해야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영적으로 게으른 자가 되지 말고 항상 깨어 부지런한 자가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게으르면 주님이 다시 오실 재림의 때를 준비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은 부지런히 말씀과 기도생활을 통해  주님 다시 오실 날을 준비할 있어야 것입니다.

 

  우리는 모든 가운데 열심히 땀흘리고 애쓰고 수고하여 땅의 풍성함을 누릴뿐만 아니라  믿음으로 깨어 있어서 영적 충만한 삶을 살아갈 있어야 것입니다.

 

그리고 12절부터 19절까지는  ‘불량하고 악한 자’에 대한 말씀과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죄악'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불량하고 악한 자나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자는 대부분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라고 하면서도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는 자들을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면 우리 안에 하나님이 미워하는 죄악들을 버리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야 것입니다.

  하나님의 기쁨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의 , , , , 발과 같은 지체가 악의 도구로 쓰여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귀한 도구로 쓰임받을 있도록 해야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을 받기 위해서는 인간의 의지와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안에 성령님을 모시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할때 우리는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받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의 모든 것을 책임져 주시는 하나님만 신뢰하며 그리고 영적으로 부지런하며 깨어 있는 자가 되어야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성령의 충만함으로 날마다 우리 안에 있는 죄악을 벗어버리고 온전히 하나님의 귀한 도구로 쓰임 받으시는 성도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