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엘장별설교

요엘3:1-8

오창어울림교회 2016. 1. 5. 21:08

요엘3:1-8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는 여호와의 ,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의 죄를 깨닫고 하나님께 회개하였습니다.  진심어린 마음으로 회개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용서하셨고 또한 그들의 모든 것을 회복시켜주셨습니다.

  오늘 3장에서는 또다시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말씀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3장에 나오는 하나님의 심판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심판이 아니라 세계 다른 민족에 대한 심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범죄하였을때 주변에 있는 다른 민족을 통해서 심판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들의 잘못을 깨닫고 하나님께 돌이켜 회개하면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인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구원받은 그날은 이방민족에게는 심판의 날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1,2 말씀에 보면 "보라 내가 유다와 예루살렘 가운데에서 사로잡힌 자를 돌아오게 때에 내가 만국을 모아 데리고 여호사밧 골짜기에 내려가서 백성 기업인 이스라엘을 위하여 거기에서 그들을 심문하리니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을 나라들 가운데에 흩어 버리고 나의 땅을 나누었음이며"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날에는 하나님께서 회개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구원해 주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분명히 내 백성, 내 기업이라고 하시면서 그들의 모든 명예를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이방민족은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는 날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여기서 분명히 알아야 것은 구원과 심판의 기준이 혈통적으로 유대인은 구원받고 이방민족은 하나님이 심판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 이방민족이 심판받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불신앙때문에 심판 받는 것이지 그들이 유대인이 아니기 때문에 심판받는 것은 아닙니다.

  요나서에 보면 하나님은 이방민족 이었던 앗수르 니느웨가 회개하였을때 그들을 구원하여 주셨습니다.

 

  2절에 여호사밧 골짜기는 하나님의 최후 심판의 상징적인 장소입니다. 모든 사람들은 언젠가는 하나님의 법정 앞에 서야 합니다. 주님을 믿는 자는 기쁨과 구원을 누리지만 믿지 않는 자는 심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이방민족이 하나님으로부터 심판을 받는 이유는 하나님을 대적하였기 때문입니다. 2절 하반절에 나의 땅을 나누었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소유를 빼앗은 것입니다.

  또한 그들은 하나님을 모독하였습니다. 5절 말씀에 보면 " 너희가 내 은과 금을 빼앗고 나의 진기한 보물을 너희 신전으로 가져갔으며"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성전에서 사용하고 있는 성전 기물들을 빼앗아 자기들의 신전에 가져다가 장식품으로 사용하면서 하나님을 모독하였던 것입니다.

  그외에도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인 유대인들을 잡아다가 헬라사람들의 노예로 팔기도 하고 어린아이를 창기와 술과 바꾸기도 하는 반인륜적인 행동을 서슴치 않았던 것입니다.

  이러한 죄악으로 말미암아 그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유대인들에게 했던대로 똑같은 다른 민족의 노예가 되는 벌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날에 회개한 자는 구원과 회복의 날이지만 하나님을 모욕하고 불신하는 자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우리들도 주님 오시는 그날에 하나님을 믿고 회개하는 자가 되어서 심판의 자리가 아닌 구원과 영광의 자리에 있는 성도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