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장별설교

예레미야3:19-4:4

오창어울림교회 2017. 10. 3. 19:31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백성들에게 회개하고 돌아오면 영적인 회복뿐만 아니라 육적인 회복도 주시겠다고 약속을 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하나님이 궁극적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한결같이 요구하시는 것은 이스라엘이 강한 나라가 되는 것도 아니고 부자 나라가 되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그들이 바른 신앙을 가지고 하나님을 잘 섬기며 다른 사람들에게 복이 되는 것입니다. 

  현재 이스라엘 백성은 잘못된 길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들이 바른 길로 가기 위해서는 오직 하나님 한분만을 의지해야 하는 것입니다.

 1절에 “네가 만일 나의 목전에서 가증한 것을 버리고 네가 흔들리지 아니하며”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가증한 것, 즉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만 의지하는 확고한 마음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나아가야 할 길은 2절에 “진실과 정의와 공의로 여호와의 삶을 두고 맹세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욕심을 버리며 회개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자신의 잘못된 것, 욕심을 버리고 여호와의 삶 즉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신앙적인 자세로 그리고 진실과 정의와 공의로 살아가서 이방인들까지 복 받는 것을 하나님은 원하시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부르신 이유는 그들만 복을 주시려는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민족을 통하여 열방이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민족을 하나님과 열방의 제사장 역할을 감당하기를 원하시고 있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오늘 우리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부르신 이유는 단지 우리에게만 복을 주시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신 이유는 아직도 주님을 모르는 자들에게 나의 입술과 나의 삶을 통하여 살아계신 주님을 증거하게 하며 그래서 믿지 않는 자들이 주님께 돌아오게 하기 위해서 우리를 부르신 것입니다.

  세상의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인도하는 것이 바로 우리의 사명인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에서는 우리를 왕같은 제사장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믿지 않는 자들을 하나님로 인도하는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회개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비유를 들어 말씀해주시고 있습니다.

  3절에 보면 먼저 하나님께서는 묵은 땅을 갈고 가시덤불을 파종하지 말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묵은 땅이란 오랫동안 밭을 갈지 않거나 그냥 내버려 두어서 사람들이 밟고 다님으로 단단하게 굳어버린 땅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죄로 인하여 그들의 마음이 단단해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의 단단해진 마음을 기경하지 않고서는 하나님의 축복의 씨앗을 뿌릴 수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시덤불을 뿌리지 말라는 것은 마음 속에 있는 쓸데 없는 것, 헛된 것들을 제거하고 하나님께 돌아와야 함을 알려주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할례 비유를 통해 하나님께 돌아올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할례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간의 외적인 표시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육체적인 표시입니다. 하나님은 육체적인 할례뿐만 아니라 마음에 온전한 할례를 받지 않으면 하나님께 속할 수 없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이 항상 하나님과 동행하여서 복된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또한 우리들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갈때 우리들이 해야 할 일이 있는데 그것은 믿지 않는 자들에게 주의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항상 나와 함께 하시고 나의 능력이 되시는 하나님을 날마다 경험하며 또한 증거하는 삶을 살아가시는 성도여러분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