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4:5-18
예레미야4:5-18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아주 구체적으로 무엇을 회개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회개해야 하는지를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까지 하나님께서 기회를 주셨는데 만약 회개하지 않으면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심판을 내릴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7절 말씀에 보면 “사자가 그 수풀에서 올라왔으며 나라들을 멸하는 자가 나아왔으되 네 땅을 황폐하게 하려고 이미 그의 처소를 떠났은즉 네 성읍들이 황폐하여 주민이 없게 되리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는 이미 준비되어 있습니다. 북방에서부터 일어나는 심판의 군대가 나팔을 불고 깃발을 세우며 예루살렘을 재난과 멸망에 몰아넣기 위해 행동을 시작한 것입니다.
마치 사자가 숲속에서 먹잇감을 추적하여 온통 난장판을 만들 듯이 노략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유다 성읍은 황폐하게 되며 모든 백성들은 애곡하며 두려움에 떨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처음부터 이스라엘이 범죄함으로 인해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지만 그러나 거짓 선지자들은 백성들에게 말하기를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평안을 주실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말하는 예레미야의 말보다 거짓선지자들의 말을 더 신뢰하였습니다.
우리들은 참된 하나님의 말씀을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들이 참된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분별하기 위해서는 늘 영적으로 깨어서 말씀 중심의 삶을 살아야 분별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야 우리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며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결국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심판의 말씀을 무시함으로 이 심판의 위기를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뜨거운 바람처럼 그리고 몰아치는 폭풍처럼 가까이 다가왔습니다.
11절에 보면 광야에서 불어오는 “뜨거운 바람”이 나옵니다. 예루살렘 남동쪽에 위치한 사막에서 불어오는 뜨거운 바람은 땅이나 농사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바랍니다.
이 바람은 너무나 건조한 바람이기 때문에 땅의 수분을 다 빼앗아 가서 곡식을 시들게 합니다. 그리고 바람도 워낙 쎄서 곡식과 겨를 나누는 키질도 할 수 없는 바람이었습니다.
그리고 먼지도 많아서 농사를 짓거나 생활하는 데 있어서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바람입니다.
이보다 더 강한 바람 즉 하나님이 준비한 심판이 북방으로부터 회오리처럼 폭풍처럼 임할 것을 경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심판을 주저하시면서 다시한번 사랑의 말로 권고하고 있습니다.
14절 - “예루살렘아 네 마음의 악을 씻어버리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네 악한 생각이 네 속에 얼마나 오래 머물겠느냐”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이 회개하고 돌아와서 하나님의 축복속에 살아가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심판의 매를 드시다 가도 다시한번 애절하게 회개하고 돌아오라고 부르짖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하나님의 심판의 경고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나를 정말 사랑하시는 주님만 믿고 주님 안에 거하며 주님 사랑하며 주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가시는 성도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