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21:1-23
신명기21장
오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땅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책임있는삶을살아가야함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책임에 대해서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는데. 만약 살인자를 알 수 없는 죽은 피해자를 발견하였을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살인자를 알 수 없다고 이 일을 그냥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여기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 살인자가 누구인지를 밝혀 내야 하는데 만약에 살인자가 누구인지 밝힐 수 없다면 이 일은 이스라엘 사회가 책임을 져야 하는 것입니다.
살인이라는 죄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피흘림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살인자를 알 수 없기 때문에 그래서 대신 암송아지의 목을 꺽고 그 암송아지를 죽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살인이 일어났던 지역을 대표하는 장로들은 하나님께 증언을 합니다.
7절에 보면 “말하기를 우리의 손이 이 피를 흘리지 아니하였고 우리의 눈이 이것을 보지도 못하였나이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이 살인에 대해 자신들은 무죄할 뿐만 아니라 이같은 일을 목격하지 않았다고 하나님께 맹세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혹시라도 그 살인자를 알고 있음에도 그를 보호하고 그 죄를 덮어주려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맹세를 하고난후이제 그 암송아지가 대신 죄를 대속하였음을 선언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정착할 가나안 땅은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공의로운 나라입니다. 그래서 죄가 있다면 반드시 그 죄에 대한 합당한 심판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살인이라는 죄를누가 저질렀는지 알 수 없다고 죄를 그냥 덮어서는 안됩니다. 죄의 댓가를 치러야 하는것입니다.
바로 암송아지가 대신 그 죄의 댓가를 치르게 되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암송아지의 죽음을 보면서 자신들의 죄로 인해 이러한 사건이 일어났다는 사회적인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들은 이 땅을 하나님의 나라로 만들어야 할 사회적 책임이 있습니다. 우리들은 단순히 나만 구원받는 것으로 만족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이 땅을 하나님의 나라, 공의와 사랑과 정의가 넘치는 나라로 만들어 가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땅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죄악들이나와상관이없는것이아니라그 죄악을 물리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땅에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그들을 돌보고 관심을 갖는 것 또한 우리들이 감당해야 할 사회적 책임인 것입니다.
또한 가정에서 자녀들의 권리와 책임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부모는 자녀들을 사랑으로 양육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리고 자녀들은 부모님을 공경해야 하는것입니다. 그런데 만약 자녀가 부모에게 반역하고 순종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나라의 질서를 깨뜨리는 것입니다.
18절 말씀에 보면 “사람에게 완악하고 패역한 아들이 있어 그 아버지의 말이나 그 어머니의 말을 순종하지 하니라고 부모가 징계하여도 순종하지 아니하거든”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부모에게 불순종하고 악한 행동을 서슴치 않는 자들은 돌로 쳐서 죽일 정도로 아주 무거운 죄입니다.
자녀들은 부모님을 공경하고 또 순종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우리들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감당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먼저 우리들이 살아가는 이 세상 가운데 죄악을 막아내야 할 책임이 있고 또 가정에서 부모로서, 자녀로서의 책임이 있습니다.
오늘도 나에게 주어진 모든 의무와 책임을 다하여서 이 땅과 그리고 우리 가정을 하나님의 나라로 만들어 가시는 성도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