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11:1-15
오늘 말씀은 우리들이 일상에서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먼저 1절 말씀에 보면 "속이는 저울은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 공평한 추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라고 말씀합니다.
당시 이스라엘 사회는 물질만능주의에 빠져 있었습이다. 그래서 저울을 속이고 가짜를 만들어 불의한 부를 축척하였습니다. 그런데 과거 이스라엘 뿐만 아니라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도 다를바가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돈이면 뭔든지 다 된다라고 생각하는 물질만능주의에 빠져 있습니다.
물론 돈이나 재물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어제 말씀에서 하나님은 지혜로운자, 의인에게 장수와 부와 근심이 없는 평안의 복을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정직하고 정당한 방법을 통해 부를 축적하는 것은 하나님도 기뻐하시는 것이고 또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복 중의 하나입니다.
그러나 돈이면 모든 것이 가능하다라는 생각, 그리고 오늘 말씀처럼 남을 속이고 불의를 행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모으는 것은 결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이 아닙니다.
불의한 방법으로 돈을 모은다는 것은 하나님보다 돈을 더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은 그것이 나에게 우상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돈을 많이 벌거나 세상적으로 높은 지위에 올라가는 것보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을 믿고 말씀대로 행하는 자가 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오직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는 자세로 살때 가치 있는 삶을 살게 하시고 우리의 미래를 책임져 주시며 우리의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세상 풍조에 휩쓸려 하나님이 아닌 물질이나 명예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오직 정직한 마음으로 주님만 믿고 따라가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이 없다고 생각 하는 자들은 교만한 자들입니다.
2절에 "교만이 오면 욕도 오거니와"라고 말씀합니다.
교만은 무엇입니까? 하나님 없이도 내가 얼마든지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안에 하나님이 있어야 할 자리에 자기 자신이 앉아 있는 것입니다.
교만이 오면 욕도 온다는 것은 교만한 자는 수치를 당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은 연약하고 불완전한 존재이기 때문에 결론에 가서는 실패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교만한 자는 수치를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악한 자, 교만한 자는 결국에 가서 수치를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겸손한 자는 지혜가 잇다고 합니다. 겸손한 자는 " 나는 할 수 없습니다. 나는 부족합니다. " 하면서 전적으로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는 사람입니다 그러면 이런 사람은 우리 하나님이 책임져 주시게 됩니다. 지혜의 근본이신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셔서 우리인간이 풀 수 없는 문제들을 풀어가게 하시고 장애물들을 극복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항상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겸손한 자가 되어서 늘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인정하는 의인과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악인의 최후가 10절 말씀에 나옵니다. 10절 말씀에 보면"의인이 형통하면 성읍이 즐거워하고 악인이 패망하면 기뻐 외치느니라"
"의인이 형통하면-"형통이라는 말은최고의 귀중품이라는 뜻. 여기에는 부와 번영, 곡식의 열매, 가축의 새끼를 말합니다. 이 형통은 바로 우리가 누릴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누리는 것을 말합니다.
의인이 이러한 복을 누림으로 말미암아 함께 있는 모든 사람들까지도 의인이 받는 복을 통해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와반대로 악인은 패망하면 성읍에 있는 사람들이 환호성을 지르게 됩니다. 왜냐하면 악인으로 인해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고통과 괴로움을 당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제 악인의 멸망으로 더이상 고통과 괴로움을 당하지 않기 때문에 환호성을 지르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인정하느냐 /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느냐 하는 차이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지금 당장은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악인이 잘 되는 것 같고 형통한 것 같지만 그의 최후는 멸망이며 패망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인정하는 의인은 비록 더딜 지라도 정직히 행하고 하나님을 믿고 나아가면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의 형통의 복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항상 지혜의 근본이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함으로 날마다 형통의 복을 누리며 살아가시는 성도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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