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장별설교

누가복음8:1-15

오창어울림교회 2016. 3. 21. 20:15

누가복음8:1-15

  오늘 본문 말씀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어떠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있는지를 씨뿌리는 자의 비유로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씨뿌리는 자의 비유 가운데 땅에 떨어지는 '씨'는 11절의 말씀에 보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리고 '땅'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사람의 마음과 태도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먼저 5절에 보면 씨가 길가에 떨어진 경우입니다. 길은 항상 사람과 짐승들이 다니기 때문에 땅이 단단합니다. 그래서 길가에 씨를 뿌려도 그 씨가 땅에 묻힐 수 없습니다. 길가에 뿌려진 씨는 말씀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의 마음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들의 마음은 단단하여 말씀이 들어갈 틈이 없습니다.

  이들은 세상 가운데 사로잡혀서 하나님 없이도 나 혼자 살수 있다는 자들입니다. 이러한 자들은 그들의 삶 가운데 하나님의 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길가에 떨어진 씨앗은 새들이 먹게 되는데 이 새는 바로 사단을 뜻합니다. 

  길가와 같은 마음을 가진 자들에게 말씀의 씨앗이 떨어지면 결국 사단이 그것을 먹어버림으로  그 사람에게는 생명이 자랄 수 없다는 것입니다.결국 우리의 생명과도 같은 말씀을 사단에게 빼앗기기 때문에 이러한 자는 영원한 생명을 얻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바위 같은 마음이 있습니다. 6절에 보면 '더러는 바위 위에 떨어지매 싹이 났다가 습기가 없으므로 말랐고'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위에 씨가 뿌려졌다는 것은 신앙의 기초가 없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이런 자들은 말씀을 들을 때는 기뻐합니다. 설교나 부흥회를 통해서 은혜받았다고 기뻐하다가 시간이 조금 지나면 금방 그 은혜를 잃어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신앙의 기초는 말씀으로 세워지게 되는데 이런 사람은 말씀보다 인간의 감정이 앞서기 때문에  말씀을 듣고는 결단은 잘하지만 그러나 삶에는 아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런 자들의 특징은 교회 안에서는 교인이지만 교회 밖에 나가면 세상사람들과 다를 바가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시떨기와 같은 마음입니다. 7절에보면 “더러는 가시떨기 속에 떨어지매 가시가 함께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가시떨기에 떨어진 씨는 뿌리도 내리고 어느 정도 자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자들은 세상의 염려와 재물과 향락으로 인해 말씀을 들어도 열매를 맺지 못하는 자입니다.

  

  이처럼 길가와 바위와 가시떨기가 있는 땅에는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지금 열매 맺지 못하는 사람은 예수님을 모르거나 믿지 않는 자들이 아니라 믿고 있는 자들에게 적용되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영적인 열매를 맺을 없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나에게 유익이 되는 말씀은 순종하지만 나에게 맞지 않는 말씀은. 애써 외면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모든 말씀을 나에게 주는 말씀으로 믿어야 열매 맺는 삶을 있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열매 맺는 자들이 되기 위해서는 옥토와 같은 마음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8절에 보면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나서 백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좋은 땅은 예수님께서 해석해 주시기를 15절의 말씀에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옥토와 같은 마음은 말씀대로 순종하여 말씀의 능력을 체험한 사람의 마음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이러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은 항상 말씀을 듣고 그 말씀대로 행하려고 힘쓰는 자들입니다. 

  우리가 옥토와 같이 말씀을 품고 살아가면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과 즐거움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또한 말씀이 우리 안에 있어서 열매를 맺게 될 때 사탄의 유혹도 이길 수 있고 어떤 고난도 극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들을 때마다 그 말씀을 믿고 행하는 옥토와 같은 마음을 가져서 30배, 60배, 100배의 믿음의 결실을 맺을 수 있는 성도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누가복음장별설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가복음8:26-39  (0) 2016.03.21
누가복음8:16-25  (0) 2016.03.21
누가복음7:1-17  (0) 2016.03.21
누가복음6:39-49  (0) 2016.03.21
누가복음6:27-38  (0) 2016.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