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8:40-56
어제는 예수님께서 귀신들린 자에게서 귀신을 쫓아내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말씀에서는 죽은 자를 살리시며 병든 자를 고쳐주시는 사건이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예수님께서 회당장 야이로의 딸이 거의 죽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그의 집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야이로의 집에 도착하시기 전에 이미 그의 딸은 죽어 있었습니다. 집안에는 곡소리가 들리고 장례 절차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죽은 그 아이의 손을 잡고 “아이야 일어나라” 하시니까 야이로의 딸이 다시 살아났습니다.
우리 주님은 죽음도 이기게 하시는 능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회당장 야이로의 집으로 가는 도중에 12년동안 혈루증으로 고생하던 여인이 주님의 옷에 손을 대었을 때 고침을 받았습니다. 인간의 의술로는 고칠 수 없는 불치의 병도 주님은 고쳐주셨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의 능력은 불치의 병과 죽음도 치유하시는 능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우리가 믿는 우리 주님은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우리들도 이러한 주님의 능력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믿음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특별히 오늘 12년동안 혈루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여인의 믿음을 보면 포기하지 않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같은 내용을 기록해 놓은 막 5:26을 보면 이 여인은 자신의 병을 고치려고 용하다는 의사도 찾아가보고 좋다는 약도 먹어보았지만 아무런 효험이 없었고 도리어 자신이 가지고 있던 재산도 다 없어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병은 점점 더 깊어만 갔습니다. 더 이상 이 여인은 자신의 병이 낫게 될 것이라는 소망이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모든 것을 포기하고 절망 속에 살아갈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여인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이때 마침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듣고 분명히 예수님이라면 자신의 병을 고치실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여인은 자신이 예수님의 옷에 손만 되어도 자신의 병이 나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용기를 내어서 많은 사람들 사이를 뚫고 예수님 뒤에 가서 옷에 손을 대었습니다. 그러자 정말 그녀는 12년동안 아무도 고치지 못했던 자신의 병이 고침을 받게 되었습니다.
우리들도 나에게 큰 고통과 고난과 문제가 있을지라도 절망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믿음으로 인내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 주님이 우리 삶의 모든 문제들을 해결해 주시고 우리를 고통 속에서 건져주시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예수님께서 야이로의 딸을 살리시고 혈루증 여인을 고쳐주신 사건의 핵심은 믿음입니다. 48절에 여수님은 여인에게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50절에 야이로의 딸을 살리실 때도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하라 그리하면 딸이 구원을 얻으리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인간의 병을 해결하시고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는 분이심을 확실히 믿을 때 우리 삶의 문제가 해결받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더 중요한 것은 우리 주님을 믿을 때 우리의 영혼도 구원하시는 주님이십니다. 48절, 50절 믿음을 말씀하시면서 똑같이 구원을 얻었다라고 말씀합니다. 믿으면 그냥 고침을 받았다... 살아날 것이다.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실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구원을 받았다라고 말씀하는 것은 그들의 영혼에까지 관심을 가지고 계신 것입니다.
우리 주님은 우리의 삶의 문제에도 관심을 가지고 계시지만 우리의 영혼에도 관심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믿음을 통하여 삶의 문제 뿐만 아니라 영적인 문제도 해결받으시는 성도여러분들이 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누가복음장별설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가복음9:28-36 (0) | 2017.02.08 |
---|---|
누가복음9:1-9 (0) | 2016.03.21 |
누가복음8:26-39 (0) | 2016.03.21 |
누가복음8:16-25 (0) | 2016.03.21 |
누가복음8:1-15 (0) | 2016.03.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