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9:13-29
신명기 9장에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혹시라도 갖게 될 자만심에 대해서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이 자신들의 의로움과 정직함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은 먼저 하나님께서 과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이 땅을 주시겠다고 약속에대한성취입니다. 또 가나안 족속들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그들을 심판하시는 목적으로 가나안땅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시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땅으로 들어가는 것은 자신들의 의로움이나공로로들어가는것이 아님을 알려주고 있는 것입니다.
오히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많은 죄악을 행하였는지를 모세는 상기시켜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22절~24절 말씀에 보면과거 광야에서행하였던 불순종과 죄악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맛사의 사건이 있습니다. 이 사건은 신 광야 르비딤에서 먹을 물이 없어서 일어났습니다. 당시 이스라엘백성들은 모세에게 우리를 죽이려고 이곳으로 이끌어왔다고 원망하며 하나님을 대적하였습니다. 모세를 원망하며 하나님을 대적하여 돌을 든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모세와 아론은 호렙산의 반석을 지팡이로 쳐서 물을 나오게 하였지만 그러나 그 과정에서의 불신앙과 교만으로 모세는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없는 형벌을 받았습니다
다베라에서도 하나님께 대한 불순종의 사건이 나옵니다. 시내산을 지나 가나안을 향해 출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향하여 악한 말로 원망하였던 사건입니다. 그 결과로 이스라엘 진영에 하나님께서 불을 내리셨습니다.
또 기브롯 핫다아에서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만나에 싫증이 나서 과거 애굽에서는 고기를먹었는데지금은 고기를 먹지 못한다고 원망을 한 것이었습니다. 이때하나님께서 메추라기를 보내셔서 그들에게 고기를 먹이셨지만 또한 하나님의 진노도 함께 임하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생활을 할 때 가장 큰 반역과 불순종의 사건을 꼽으라고 한다면 당연히 가데스 바네아의 반역일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땅을 정탐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열두명의 정탐군이 40일간 가나안땅을 정탐하고 돌아왔는데 이 열두명 중에서 열명의 정탐꾼들이 하나님의 언약을 믿지 못하고 거역하며 백성들을 선동한 사건입니다. 이 사건의 결과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십 세 이상의 모든 사람이 광야에서 죽임을 당하게 될 것이고 또한 정탐꾼이 정탐한 사십 일을 하루를 일년으로 계산하여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방황하게 되는 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언약을 믿고 순종했던 여호수아와 갈렙은 가나안의 축복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이와같이 모세가 과거의 사건들을 회상하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는 경고는 가나안 정복으로 얻어지는 풍요로움의 축복에 심취되어서 하나님께 순종하는 마음과겸손을 잃어버리고 교만에 빠지지 말라는 것입니다.
만약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하나님께 반역하면 과거 광야에서이스라엘백성들이 심판을 받았던 것처럼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고 충고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이 살아가는 것은 내가 힘있고 능력이 있고 자격이 있어서가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항상 우리들에게 베풀어주시는 은혜를 기억하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는 순간 우리는 교만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면서 하나님께 순종하며 늘 겸손한 마음으로 살아가시는 성도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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