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나눔

더불어 사는 나무

오창어울림교회 2011. 3. 4. 14:37

 

미국에 레드우드 스테이트 파크라는 유명한 공원이 있습니다. 그 뜻은 붉은 나무가 있는 도립공원이라는 뜻입니다. 이 공원에는 레드우드라는 나무가 있는데 이 나무 둥치에 터널(두대의 차가 왕래할 수 있는)이 있을 정도로 큰 나무입니다. 20명이 손을 잡고 둘러서야 하는 굵기입니다. 높이는 까마득합니다. 학자들이 이 나무를 연구해 보았습니다. 뿌리의 깊이가 얼마나 깊은지 파 헤쳐 보았습니다. 그런데 보통나무의 뿌리 깊이 정도였습니다. 이상해서 계속 연구를 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 나무의 뿌리가 옆의 나무들과 굳건히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 나무를 더불어 사는 나무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그런데, 그곳에 있는 나무들 중에는 죽어 있는 나무들도 있었는데 왜 죽었는지 연구를 해보니까 다른 나무들과 뿌리가 연결되어 있지 않아서 쓰러져 뿌리가 뽑혀 죽었다는 것입니다.

 

새가족과 바나바사역자들이 하나가 되어서 레드우드처럼 서로 믿음의 뿌리가 연결되어 우리 모두가 믿음의 거목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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