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34:18-35
이스라엘 백성들이 금송아지를 섬기는 것을 본 모세는 하나님께 받은 두 돌판을 깨뜨립니다. 하나님의 계명이 새겨진 돌판이 깨졌다는 것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간의 맺어진 언약이 파기되었음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시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 되려면 하나님과의 언약을 갱신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간의 언약을 갱신하기 위해서 모세에게 두 개의 돌판을 준비하고 다시 시내산으로 올라오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과 언약을 갱신하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켜야 할 것이 있는데
먼저 이스라엘은 가나안 족속과 언약을 맺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세가지 절기와 안식일을 지켜야 함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무교절, 칠칠절, 수장절, 이 세절기를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무교절은 유월절을 시작으로 7일동안 무교절을 지킵니다. 이기간동안에는 누룩을 넣지 않는 빵을 먹으면서 출애굽의 의미를 되새기게 됩니다.
칠칠절은 무교절로부터 49일째 되는 날을 지키는데 칠칠절은 추수한 곡식의 처음 열매를 드리는 절기입니다. 그래서 칠칠절은 오순절, 맥추절이라고도 부릅니다.
그리고 수장절은 초막절이라고도 부르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생활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이러한 절기를 지킴으로 과거 자신들을 도우시고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감사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은 이러한 절기를 지킬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절기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과거 나를 도우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오늘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을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절기를 지키는 것은 자신들의 삶 자체가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가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우리들도 내 중심의 삶이 아니라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27절 이하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모세가 가져온 두 돌판에 계명을 새겨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계명을 가지고 내려온 모세의 얼굴에는 광채가 났습니다.
그의 광채가 얼마나 강렬했던지 수건으로 그의 얼굴을 가려야 할 정도였습니다. 하나님의 임재속에 있엇던 모세는 하나님의 영광과 은혜의 충만함, 그리고 거룩함을 드러내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빛이시기 때문에 우리들이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과 동행하면 우리 안에 빛이 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입니다. 우리들이 빛이 되시는 하나님의백성이라면 우리들의 모습 가운데 빛을 드러내며 빛의 열매를 맺을 수 잇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는다고 하면서 우리 안에 빛의 모습이 없다면 우리의 믿음은 참된 믿음이 아닙니다.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을 만나 하나님과 교제하고 성령충만한 삶을 살아야 우리의 모습 가운데 빛되신 주님을 드러낼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모습 가운데 오직 빛되시는 주님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타낼 수 잇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으로부터 계명을 받은 모세는 그 계명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자녀의 사명은 하나님으로부터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전하는 사명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을 주신 이유는 우리들이 그 말씀대로 살며 그 말씀을 전하라고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모세처럼 하나님을 만나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우상숭배로 하나님과의 언약이 깨어졌지만 하나님은 다시한번 그들에게 기회를 주시고 언약을 갱신하였습니다.
우리들이 하나님의 언약에 순종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기억하면서 변치 않는 믿음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또한 날마다 하나님을 만나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며 말씀을 전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우리들에게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서 날마다 하나님께 기쁨을 드릴 수 있는 성도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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