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장별설교

누가복음4:14-30

오창어울림교회 2016. 3. 21. 20:11

누가복음4:14-30

예수님께서 사탄의 시험을 이기고 본격적으로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일먼저 자신이 자라난 곳 나사렛에서 말씀을 전하였지만 동네사람들은 예수님을 배척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안식일이 되어 회당에 들어가 사람들 앞에서 읽으신 말씀은 이사야 611-2 말씀입니다.

오늘 18-19 말씀에 보면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 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한다라는 것을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는 것이 포로된 자에게 자유와 눈먼자에게 다시 보게한다는 것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가난한 자는 단순히 경제적, 정치적인 가난한 자가 아니라 죄로 인해 사탄의 종이 인간들, 그리고 사망의 어둠 가운데 앞을 없는 우리 인간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포로된 자에게 자유,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한다는 것은 사탄과 사망 속에서 억압과 어둠에 갇혀 있는 우리들을 영적으로 해방과 자유를 가져다 주는 것을 의미하고 있는 것입니다.

  19 말씀에 주의 은혜의 해라는 것은 레위기 25장에 나오는 희년을 말합니다. 희년은 7년마다 오는 안식년을 일곱번 지나고 그 다음 해, 50년이 되는 해를 희년으로 선포합니다. 희년의 의미는 모든 것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희년이 되면 땅도 원래의 땅 주인에게 되돌려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빚도 다 탕감해 주고 노예도 해방시켜 줍니다. 이처럼 모든 것을 원래의 상태로 다 되돌려 놓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사단의 속박과 억압에서 벗어나는 날이 바로 우리에게 기쁨의 날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을 존귀한 자로,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자로 창조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 인간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죄의 종이 되었고 사망의 그늘에 머물 수 밖에 없는 자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원상회복시키기 위해서 예수님을 보내주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땅에 오셔서 우리에게 자유와 해방을 주셨습니다. 우리들이 예수님을 믿을때 원래 하나님이 원하시던 창조의 모습으로 회복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이 이땅에 오셨다는 것은 우리에게 복음이며 기쁨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를 죄에서 자유롭게 하고 해방시킬 있는 분은 오직 예수님 밖에 계시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이 우리의 복음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오늘 첫사역을 시작하면서 내가 너희에게 자유와 해방을 주러 왔다라고 하나님의 말씀을 인용하면서 예수님께서 이땅의 오신 이유를 선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21절에 보면 " 글이 오늘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러한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이 성취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예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특히 예수님의 고향인 나사렛 사람들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보지 않고 인간의 모습만을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22절에 보면 "그들이 그를 증언하고 입으로 나오는 은혜로운 말을 놀랍게 여겨 이르되 사람이 요셉의 아들이 아니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으로 그들은 은혜는 받았지만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 아닌 요셉의 아들로만 보았던 것입니다.  심지어는 예수님을 죽이려고 까지 하였습니다.

 

  복음은 세상사람들이 볼때 미련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러나 주님이 전하는 복음을 믿어야 우리는 죄에서 자유함을 누리며 천국영생을 누릴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오직 주님만이 나에게 자유와 기쁨, 생명을 주실 잇습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의 그 복음으로 인하여 기쁨과 자유함을 누리며 살아가시는 성도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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