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서1:1-16
유다서는 예수님의 동생인 유다가 기록한 성경입니다. 내용은 교회를 위협하는 이단을 경계하라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단은 오늘날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초대교회때도 보면 교회를 영적으로 혼란하게 하는 거짓교사들의 가르침과 이단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3절 말씀에 보면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일반으로 받은 구원에 관하여 내가 너희에게 편지하려는 생각이 간절하던 차에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는 편지로 너희를 권하여야 할 필요를 느꼈노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유다는 성도들에게 믿음의 도를 위하여 싸우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보면서 우리의 믿음을 지킨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믿음을 지키기 위해서 거짓 복음을 가르치는 거짓교사를 경계해야 하는 것입니다.
4절 말씀에 보면 "이는 가만히 들어온 사람 몇이 있음이라 그들은 옛적부터 이 판결을 받기로 미리 기록된 자니 경건하지 아니하여 우리 하나님의 은혜를 도리어 방탕한 것으로 바꾸고 홀로 하나이신 주재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거짓교사들은 겉으로는 경건한 척 하지만 경건하지 않는 자들이고 하나님의 은혜를 왜곡하여서 실제는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 자기 마음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무절제하고 욕망대로 살아가는 오만한 자들이었습니다. 더 나아가 8절에 보면 음란하게 자기 몸을 더럽히는 자들이었습니다. 또한 예수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들이었습니다.
당시 초대교회를 위협하는 이단은 영지주의였습니다. 영지주의는 물질은 악하고 영혼은 선하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물질이 악한 것으로 믿고 있기 때문에 우리 인간의 육체는 악하고 나쁜 것, 그리고 인간의 영혼만 선한 것으로 믿었습니다.
그래서 영지주의는 아주 극단적인 삶을 살았습니다. 물질은 악하기 때문에 이 땅에 존재하는 모든 물질을 죄악시하면서 세상의 모든 것을 끊어버리는 극단적인 금욕주의에 빠지는 영지주의자들이 있고 또한 어차피 육신은 악하기 때문에 우리의 영혼만 깨끗하면 된다고 생각해서 육신의 쾌락에 따라 자기 마음대로 살아가는 쾌락주의를 추구하는 영지주의자들이 있었습니다.
또한 육신은 악하기 때문에 예수님의 인성, 예수님이 인간의 몸을 입으신 것을 부정하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땅에 육신으로 온 것이 아니라 영으로 오셨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극단적인 금욕주의, 쾌락주의와 잘못된 메시아관을 주장함으로 교회의 성도들을 유혹하여 바른 신앙생활을 하지 못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래서 유다는 이러한 이단을 경계하고 또 믿음과 진리를 지키기 위해서 그들과 힘써 싸우라고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유다는 이단과 거짓교사들에 대한 경고를 구약의 하나님께서 내린 심판 세 가지를 예로 설명하면서 거짓교사들의 비참한 최후를 예언적으로 선포하고 있습니다.
5절 이하에 보면 출애굽한 백성들 가운데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들에게 내려진 심판,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에 내려진 심판, 그리고 소돔과 고모라에 내려진 심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고 거짓된 가르침에 현혹된 자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다는 것을 말하면서 우리들이 이단들에게 미혹되지 말아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오늘날에도 진리의 말씀을 왜곡시키는 이단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도 성경을 인용하고 성경에 나오는 단어를 쓰고 있지만 그러나 그들은 우리와 완전히 다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과 진리를 지킬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이단들로부터 우리 자신과 우리 교회를 지킬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단에 빠지지 않고 주의 말씀을 지킬 수 있는 길은 우리가 진리를 알도록 힘써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바른 진리의 말씀을 깨달아서 거짓이단들의 모든 유혹을 물리치며 오직 믿음의 반석위에 든든히 서 나아가시는 성도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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