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장별설교

예레미야6:1-15

오창어울림교회 2017. 10. 3. 19:33


오늘 본문에서는 예루살렘에 파멸과 재앙이 임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재앙과 큰 파멸이 북방에서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베냐민 자손이라는 것은 예루살렘 성읍을 말하는데 이제 대적들이 예루살렘 성을 무너뜨리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예루살렘 성읍에 있지말고  유다의 경계인 드고아와 벧학게렘으로 피난을 가라는 것입니다.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도성입니다. 아름답고 화려한 성읍이며, 하나님의 것으로 시온의 딸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도성이었습니다.  또한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거룩한 성전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숭배와 여러가지 죄악을 행하고도 회개하지 않는 자들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게 된 것입니다.

  실제로 바벨론이 쳐들어와서 예루살렘을 공격하여 폐허로 만들게 됩니다.

  겉으로는 화려하고 멋있고 거룩해 보이지만 그러나 거기에 하나님이 계시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결국에 가서는 멸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육신적으로 모든 것이 풍부하고 모든 것을 누리고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다 가지고 있어도 하나님이 계시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우리들에게 세상적인 것이 부족하고 연약하여도 하나님이 계시면 우리는 전부를 가진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서 모든 만물의 주인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다른 무엇보다 하나님만을 믿고 따르며 살아가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의 부족한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채워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경고에도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습니다. 그래서 10절 말씀에 보면 "할레받지 않는 귀"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들은 하나님의 심판도 믿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으면 하나님을 믿을 수 없고 심판도 믿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귀담아 들을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음성을 우리들이 듣기 위해서는 성령님이 우리들의 귀를 열어 주셔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우리들의 영적인 귀가 열려서 하나님의 음성,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날마다 성령님께 간구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그들에게 심판이 임할 것이라고 알려주셨는데 그들은 하나님의 심판의 경고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무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전히 그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고 탐욕과 거짓, 자기 의로 인한 고집과 위선으로 가득차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죄에 대해서 부끄러워하지 않고 더 죄 짓는 것에 대담해 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떠나서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는 하나님을 대적하게 됩니다. 죄를 짓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있는 길은 오직 하나님과 관계 회복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 돌아오는 길 밖에 없는 것입니다.

  오늘 예루살렘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것처럼 우리들에게도 심판의 때가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바로 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날입니다. 만약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그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우리들도 심판의 자리에 설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이 어떻게 해서든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고자 힘쓰고 믿음으로 살아가면 우리들은 심판의 자리가 아닌 우리 주님과 함께 영광의 자리에 앉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만을 인정하며 또한 우리의 영적인 귀가 열려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음성에 순종하며 살아가시는 성도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예레미야장별설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레미야8:13-22  (0) 2017.10.03
예레미야6:16-30   (0) 2017.10.03
예레미야 5:20-31  (0) 2017.10.03
예레미야4:19-31  (0) 2017.10.03
예레미야4:5-18  (0) 2017.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