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6:16-30
오늘 말씀에서는 하나님께서 유다백성들에게 파수꾼의 경고 나팔 소리를 들을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항상 선지자들을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뜻과 어떤 길이 하나님이 원하시고 선한 길인지를 알려주셨습니다.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을 아주 중요시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만이 생명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오늘 유다백성들에게 과거 너희 조상들이 나의 음성을 들었던 것처럼 나의 음성을 듣는 신앙을 회복하라고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나팔을 불어 위험을 알리는 파수꾼과 같은 증거자들을 보내셨습니다. 그들을 통해서 하나님을 떠나면 어떤 위험을 당하는지 알려주셨습니다.
하나님은 한번만 이러한 파수꾼을 보내신 것이 아니라 수차례, 지금도 예레미야 선지자를 보내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어떻게 해서든지 죄악의 길에서 돌이키기를 원하십니다. 잘못된 길로 나아갈 때 때로는 경고도 하시고 또 조용히 타이르실 때도 있습니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께 다시 돌아와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우리들이 심판을 피할 수 있고 생명의 길로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파수꾼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듣지 않았습니다.
17절 말씀에 보면 “내가 또 너희 위에 파수꾼을 세웠노니 나팔 소리를 들으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듣지 않겠노라 하였도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을 듣고도 그들의 삶을 바꾸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율법을 지키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20절에 보면 “시바에서 유향과 먼 곳에서 향품을 내게로 가져옴은 어찌함이냐 나는 그들의 번제를 받지 아니하며 그들의 희생 제물을 달게 여기지 않노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도 섬기고 동시에 우상도 섬기고 있는 것입니다. 우상도 섬기면서 하나님께 똑같이 제사도 드립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것을 가증히 여기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아무리 좋은 제물과 값비싼 향품을 가지고 와도 내가 받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겉으로 드리는 제사형식은 남아있지만 그 안에 하나님을 경외하거나 사랑하는 마음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참 주인으로 모시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교회에 열심히 나오고 예배를 많이 드려도 하나님과 세상을 동시에 섬긴다면 그것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들이 하나님께 아무리 많은 물질을 드려도 하나님을 나의 주인으로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온전히 하나님만을 사랑하며 하나님만을 경외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고 겉과 속이 다른 모습으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30절 말씀에 보면 “사람들이 그들을 내버린 은이라 부르게 될 것은 여호와께서 그들을 버렸음이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내버린 은”이란 좋은 은을 만들려고 제련을 했지만 그러나 실패했다는 것입니다. 은을 제련할 때 너무 많이 불 가운데 있으면 은이 쇳덩이처럼 굳어져서 쓸모가 없게 됩니다. 지금 하나님께서는 은 만드는 것을 실패해서 결국 그 은을 버린 것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을 버리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원하셨지만 그러나 그들은 여전히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 중에 가장 무서운 벌은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는 것입니다. 그들이 어떻게 되든지 이제는 상관하지 않고 내버려 두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우리의 영적 생활을 점검해야 할것입니다. 혹시라고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경고하시거나 충고하신다면 우리들은 즉시 그 음성을 듣고 하나님께 돌이킬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항상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며 순종하여서 주님의 기쁨이 되시며 날마다 형통의 삶을 살아가시는 성도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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