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2일 수요일 어린이 청소년들과 함께 오랜만에 야외할동을 하였습니다. 대전 오월드로 갔는데 서울랜드나 에버랜드보다는 훨씬 작은 규모였지만 그러나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특히 새로운 친구들이 많이 가서 더욱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어린이 청소년들이 함께 하는 것이라 조금 염려도 있었지만 그런데 의외로 청소년들이 동생들을 잘 챙기는 것을 보면서 어린이, 청소년들이 함께 하는 것도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중학교 3학년인 민서는 초등학교 1, 2학년 3명의 동생들을 끝까지 돌보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놀이시설을 타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동생들을 위해서 놀이시설도 함께 타는 것이었습니다. 이 모습을 본 6학년 여학생이 "저 오빠 짱 멋지다"고 칭찬을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