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상14장
오늘 역대상14장 말씀에서는 다윗왕의 번영과 새 도읍지인 예루살렘으로 옮긴 후에 낳은 자녀들이 기록되어 있고 또한 블레셋이 이스라엘을 쳐들어왔지만 이스라엘이 승리를 거두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다윗은 두로 왕 히람의 도움으로 왕궁을 건축하게 되었습니다. 히람은 백향목과 자기 나라의 석수와 목수들을 보내어 다윗이 궁궐을 지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이처럼 히람 왕의 도움으로 건축된 다윗 궁은 이스라엘의 왕정 체제를 한결 확고하게 하는 한편 다윗이 왕으로서의 권위를 굳건하게 세우는데도 커다란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다윗은 왕궁을 건축하고 나라가 어느 정도 안정이 되자 아내를 맞이하고 자녀들을 낳았습니다.
이처럼 다윗이 왕이 된 후 이스라엘은 점점 더 강성해지고 또한 다윗은 왕으로서의 굳건하게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블레셋은 다윗 왕의 통치에 따라 이스라엘이 왕권체제를 갖추고 강성해질 것을 두려워하였습니다. 오늘 8절 말씀에 보니까 “다윗이 기름 부음을 받아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다함을 블레셋 사람들이 듣고 모든 블레셋 사람들이 다윗을 찾으러 올라왔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지금 블레셋이 이스라엘을 침공한 것입니다. 블레셋은 전쟁에 많은 경험이 있는 군사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다윗이 블레셋의 침공 소식을 듣고 방비하러 나갔을 때 블레셋 군대는 이미 르바임 골짜기에까지 쳐들어온 것입니다.
다윗은 블레셋의 침공에 맞서 싸우기 전에 하나님께 먼저 기도하고 있습니다. 10절 말씀에 보면 “다윗이 하나님께 물어 이르되 내가 블레셋 사람들을 치러 올라가리이까 주께서 그들을 내 손에 넘기시겠나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올라가라 내가 그들을 네 손에 넘기리라 하신지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의 기도 내용을 자세히 보면 다윗왕은 하나님께서 자기편이 되어 달라고 이기적인 기도를 드리지 않았습니다. 그는 '과연 이 싸움은 싸워야 옳은 것입니까?' '그것은 정당한 싸움입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이것은 다윗이 '과연 하나님께서는 저의 편이 되어 주실 것입니까?' 라고 겸손히 물은 것입니다. 이처럼 다윗은 자신의 이기적인 기도를 드린 것이 아니라 겸손하게 모든 것을 다 하나님께 맡기는 신앙의 자세로 기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 하나님께서는 '올라가라 내가 너희를 네 손에 넘기리라'라고 응답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보좌를 움직이는 가장 좋은 기도 방법 중의 하나는 겸손한게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신앙의 자세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다윗왕은 어린 소년 시절 골리앗과 싸울 때부터 전쟁의 승패는 오직 하나님께 달려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께 겸손히 기도한 후에 자기의 경험이나 힘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의 명령대로만 순종하였을 때 블레셋 과의 두 번의 전쟁에서 모두 큰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이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하나님의 도움이 없었다면 결코 다윗은 승리할 수 없었습니다. 다윗이 두 번째 싸움에 앞서 기도하였을 때 하나님께서는 친히 전략을 세우시고 그것을 다윗에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다윗보다 앞서 나가 싸우셨습니다. 15절 말씀에 보면 “뽕나무 꼭대기에서 걸음 걷는 소리가 들리거든 곧 나가서 싸우라 너보다 하나님이 앞서 나아가서 블레셋 사람들의 군대를 치리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삶의 문제도 다 하나님께 맡기기만 하면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 보다 앞서서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항상 어렵고, 힘든 일 만나면 제일 먼저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할 수 있는 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다윗이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승리할 뿐 만 아니라 그의 명성이 온세상에 퍼졌고 다른 이방 민족들이 다윗을 두려워 했다고 17절에서 만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우리 하나님도 영광을 받으시지만 또한 우리도 높여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다윗과 함께 하신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대적하는 자들을 물리쳐주셨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자들은 늘 승리의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왜냐하면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나보다 앞서 일하셔서 우리의 모든 문제들을 해결하여 주십니다. 이처럼 언제나 우리를 도우시고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응답받아 하나님께 영광돌리며 살아가시는 성도여러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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