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헤미야장별설교

느헤미야6장

오창어울림교회 2010. 2. 17. 18:01

느헤미야6장

 

오늘 말씀에서는 느헤미야가 유다 백성을 이끌고 예루살렘 성벽 재건공사를 진행할 때 산발랏과 도비야를 위시한 이방의 대적자들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느헤미야를 죽이려고 하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은 느헤미야는 악한 자들의 음모를 물리치시고 예루살렘 성벽 재건 사역을 성공리에 마쳤습니다.

 

산발랏과 도비야와 아라비아 사람 게셈 등 유다의 대적들은 느헤미야가 예루살렘 성을 재건함을 인하여 매우 당황하였는데 왜냐하면 그들이 누리던 권세가 약화될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느헤미야를 해침으로 유다의 성벽 재건 공사를 방해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느헤미야를 유인하여 살해할 계획으로 느헤미야에게 오노 평지 한 촌에서 만나자고 제의했지만 느헤미야는 그들의 속셈을 알고 있었기에 그들의 제의를 거절하였습니다. 산발랏과 도비야는 네 번이나 사람을 보내어 느헤미야를 유인하려 했지만 느헤미야는 모두 거절했습니다.

느헤미야가 자신들의 유인에 넘어가지 않자 이들은 느헤미야에게 유다의 왕이 되어 독립을 선언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으므로 그 일로 의논하자고 합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그들의 말이 거짓이고 또한 자신을 해치기 위해 지어낸 것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대적들이 느헤미야를 죽이려고 할 때 9절에 보면 그는 하나님께 자신의 손을 힘있게 해달라는 기도하고 있습니다. 느헤미야는 어려움을 만났을 때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들도 어려운일을 당하면 하나님께 힘을 달라고 기도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느헤미야에 대한 음모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산발랏과 도비야는 느헤미야가 자신들의 계획에 눈치채고 자신들을 만나려 하지 않자 거짓 선지자를 통하여 느헤미야를 해하려고 했습니다. 거짓선지자인 스마야는 산발랏과 도비야가 느헤미야를 죽이러 올 것이므로 하나님의 전으로 가서 외소 안에 숨을 것을 예언하였습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그 예언이 악한 자들에게 뇌물을 받아 거짓으로 말하는 것임을 알고는 그 예언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느헤미야가 성전에 들어갈 수 없는 자임을 이용하여 그에게 성전에 들어가게 해서 그를 범죄자로 몰 계획이었던 것입니다. 느헤미야는 하나님의 법을 어기면 곤란한 지경에 이를 것을 알고 있었기에 이들의 유혹을 이길 수 있었던 것입니다.

 

악한자들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성벽 공사는 신속히 진행되어 불과 52일이라는 단기간 내에 공사를 마무리하였습니다.

느헤미야는 강인한 신앙과 신념과 청렴결백하고 용기와 정열을 가진 위대한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유다 총독으로서의 그의 직무 수행에 있어서 탁월한 행정력과 힘을 가진 지도자였습니다. 그는 성벽 공사를 추진하면서 일을 각 가문별로 분담시키는 지혜와 또한 하나가 되어 협동의 능률을 최대한으로 발휘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백성들을 단합하게 하고 하나님께 봉사할 수 있도록 격려하였습니다. 이러한 느헤미야의 리더쉽이 성벽 공사를 단시일 내에 완성할 수 있게 한 요인이 되었습니다.

또한 성벽 공사가 많은 어려움속에서도 단시일 안에 끝낼 수 있던 것은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성벽 공사가 하나님의 허락으로 시작된 것과 그리고 극심한 반대 세력이 방해하여도 짧은 시일 내에 완성하게 하신 것은 인간의 힘으로는 가능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과 역사하심이 없었다면 이러한 놀라운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예루살렘 성벽은 재건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전에 성벽 공사를 비방하며 대적하던 자들은 이제 반대로 두려워하게 되었으며 스스로 낙담하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16절 말씀을 보면 “우리의 모든 대적과 주위에 있는 이방 족속들이 이를 듣고 다 두려워하여 크게 낙담하였으니 그들이 우리 하나님께서 이 역사를 이루신 것을 앎이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루살렘 성벽 건축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그들의 방해 공작에도 불구하고 완성된 것을 알았기 때문이며 예루살렘 성이 요새화되었다는 것은 그들에게 큰 위협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능치 못할 일이 없으며 굳센 믿음은 모든 대적을 굴복시키게 합니다.

 

느헤미야가 위기에 처했을 때 보여 준 믿음의 행위는 모든 성도에게 모범이 됩니다. 아무리 큰 어려움과 환란이 있더라도 믿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승리할 수 있습니다. 성도는 어떠한 대적이 공격할지라도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함으로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믿음으로 나아간다면 우리는 승리의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믿음의 삶을 살아서 승리의 삶을 살아가시는 성도여러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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