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장별설교

시편27편

오창어울림교회 2010. 6. 28. 21:34

시편27

 

오늘 시편에서는 우리에게 강하고 담대하라라는 신앙을 권면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오늘 시편 1-6절까지는 환난 가운데에서 굳건히 주를 의지한다는 담대한 믿음에 대해서 그리고 7-14까지는 자기를 위협하는 자들로부터의 구원을 호소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가 왜 강하고 담대해야 하는지 오늘 시편에서 그 이유를 말하고 있는데 1,2절에 보면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악인들이 내 살을 먹으려고 내게로 왔으나 나의 대적들 나의 원수들인 그들은 실족하여 넘어졌도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로 여호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또한 우리에게 닥치는 모든 위험에서 우리를 건져 주시며 우리를 원수의 손에서 구원하여 주시기 때문에 우리는 강하고 담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을 모든 고난과 죄악과 죽음과 원수의 손에서 건져내시는 구원자이십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완벽하셔서 한번 우리를 구원하시면 어떤 원수라도 우리를 다시금 빼앗아 가거나 우리를 해할 수 없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모든 원수들의 공격으로부터 승리를 보장해 주시는 우리의 생명이시며 능력이 되십니다. 우리가 연약할 때에라도 필요한 힘을 공급하시어 걸음을 견고케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생명을 지키시는 하나님을 더욱 신뢰함으로써 어떠한 환난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는 담대함과 능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시편기자는 대적자들이 해하려고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않고 태연하고 평안하다라고 고백하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우리 하나님이 우리의 보호자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계시며, 함께 싸워 주시기 때문에 우리를 대적하던 자들이 오히려 실족하여 넘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전혀 염려할 것이 없습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만을 의지하면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도와주시고 우리를 구원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오늘 시편기자인 다윗은 환란 중에 하나님께 부르짖는 간구의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7절에 보면 여호와여 내가 소리내어 부르짖을 때에 들으시고 또한 나를 긍휼히 여기사 응답하소서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가 환란과 고통 중에 하나님을 찾으면 분명히 응답하시고 보호하시며 은혜와 자비를 베풀어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환란과 우리 인간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어려움이 찾아오면 하나님을 찾고 부르짖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얻을 수 있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이처럼 부르짖을 때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부모님보다 더 사랑하심을 보여주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0절에 보면 내 부모는 나를 버렸으나 여호와는 나를 영접하시리이다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부모가 그 낳은 자녀 버리는 수가 있지만 하나님은 결코 그 사랑하는 자녀들을 버리시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가족이나 그동안 믿고 있던 사람들로부터 버림받은 자들을 더욱 사랑하시고 품에 안아 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이세상에서 살면서 가장 신뢰하고 믿을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분이십니다.

부모님보다 더 큰 사랑으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우리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 하나님은 우리를 평탄한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11절에 보면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가르치시고 내 원수를 생각하셔서 평탄한 길로 나를 인도하소서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려운 일을 만나면 어떤 길로 가야할지 몰라 방황할때가 많이 있습니다. 이럴 때 우리는 우리 하나님층 찾고 하나님을 의지하면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선한 길로 평탄한 길로 인도하여 주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 인생의 선한목자가 되셔서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여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우리의 선한목자가 되시는 주님만을 의지하고 주님만 따라나아가는 자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이 인도하시는 길로 가기 위해서는 11절의 말씀과 같이 주의 도, 즉 하나님의 말씀을 항상 묵상하고 그 말씀을 바로 알아야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로 나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기 위해서는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고 또 배우고 묵상하는데 힘쓰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 시편기자는 강하고 담대하라라고 말씀하는데 우리가 강하고 담대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우리가 능력이나 힘이 있어서가 아니라 바로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시며 우리를 환란 중에 건지시시는 부모님보다 더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우리들도 항상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신뢰하여서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강하고 담대함을 가지고 살아가시는 성도여러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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