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장별설교

시편45편

오창어울림교회 2010. 7. 22. 19:26

시편45

 

오늘 시편45편에서는 왕에게 하나님이 복을 주시므로 왕이 원수들을 물리치고 승리를 얻으려 만민을 다스리심을 증거하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45편은 왕의 혼인 예식을 축하하는 노래로 이해되고 있습니다. 본 시편의 서두에 작은 글씨로 '사랑의 노래'라고 쓰여 있는 것은 왕의 혼례를 축하할 때 사용하는 노래임을 말해 줍니다. '소산님'이라는 것은 백합화의 곡을 의미하는데 이것은 사랑스러운 신랑을 뜻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본문은 왕의 혼인을 축하하는 노래인 것입니다. 또한 신약 히브리서 1:8, 9에 오늘 시편의 내용을 인용하고 있는데 인용된 본문은 그리스도에 관한 내용입니다. 그래서 오늘 시편45편은 메시아 시편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먼저 오늘 내용에서 우리는 첫째, 하늘의 왕이신 하나님이 누구신가를 알 수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지상의 왕에게 복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2절 말씀에 보면 왕은 사람들보다 아름다워 은혜를 입술에 머금으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왕에게 영원히 복을 주시도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왕의 모든 승리는 하나님께 달려 있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정의와 온유와 공의로우신 분이시기 때문에 세상의 왕 또한 항상 공의와 정의를 행하면서 살아가야 하며 만약 이처럼 공의와 정의로 통치하면 하나님께서 다른 동료들보다 뛰어나게 하시는 복을 주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왕이 세워지고 계승되는 것도 하나님께 달려 있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16절 말씀에 보면 왕의 아들들은 왕의 조상들을 계승할 것이라 왕이 그들로 온 세계의 군왕을 삼으리로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왕과 이방나라의 왕과 다른 점은 이방나라는 왕이 곧 신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왕이 하는 일은 신이 하는 일이고 왕의 말은 신의 말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왕은 하나님의 통치와 지배를 받아야 했습니다. 그래서 왕은 철저하게 하나님의 주권하에 복종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도 보면 왕이 하나님의 주권하에 있을 때 승리의 삶과 공의와 정의를 행하면서 그리고 왕권이 안정되는 복을 누리게 됨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오늘 말씀을 보면서 우리 하나님은 온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이심을 믿고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세상의 왕도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하나님으로부터 복된 삶을 살 수 있는 것처럼 우리들도 항상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순종하는 삶을 통해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복을 누리면서 살아가는 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오늘 말씀을 보면서 왕으로서 오신 메시아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왕은 전쟁에 능하신 왕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진리와 온유, 공의를 위해 싸우고 그의 왕권은 영원함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3절에 보면 용사여 칼을 허리에 차고 왕의 영화와 위엄을 입으소서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용사라는 말씀 능력과 권능이 있는 자라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은 바로 능력과 힘이 있으신 분인데 이러한 능력으로 모든 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분이십니다. 이 세상만이 아닌 영적인 세계도 지배하고 계심을 우리는 예수님의 이 땅에서 귀신을 쫓아내시는 능력을 보면서 우리 주님은 모든 것의 주관자가 되심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주님은 위엄을 지니고 계심과 영화로운 분이심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메시아는 죽음과 죄를 정복하시는 분이심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5절 말씀에 보면 왕의 화살은 날카로워 왕의 원수의 염통을 뚫으니 만민이 왕의 앞에 덮드러지는도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왕의 원수의 염통을 뚫었다라는 것은 바로 죄와 사망을 정복하여 물리치셨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구세주와 메시아가 되시는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으로 죄와 죽음을 정복하시고 사망을 이기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믿으면 우리도 죄와 죽음에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항상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고 사망을 이기게 하신 주님을 찬양하는 우리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뿐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 통치자들도 하나님의 주권하에 있다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의 주권자가 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순종하는 삶을 살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형통의 복을 주신다고 약속하셨는데 항상 순종하며 주님만을 의지하는 삶을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리며 살아가는 우리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오늘 말씀가운데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가 모든 악의 세력과 죽음의 세력을 물리치시고 승리하셨던 것처럼 우리들도 주님을 믿는 믿음 가운데 항상 승리의 삶을 살아가시는 성도여러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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