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나눔

사랑하는 마음

오창어울림교회 2012. 5. 14. 14:17

 

 

사랑하는 마음

  4살 된 한 여자아이가 처음 어린이집에 가게 되었습니다. 엄마는 딸을 처음 어린이집에 보내는 것이라 그 지역에서 제일 크고 유명한 어린이집에 보냈습니다. 그런데 어린이집을 며칠 잘 다니던 이 아이가 어린이집 가는 것을 꺼려하였고 결국에는 어린이집에 가지 않겠다고 떼를 쓰며 울기 시작했습니다. 엄마가 아이에게 어린이집에 가기 싫은 이유를 묻자 아이가 하는 말이

 

선생님이 날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아

 

래서 엄마는 다른 어린이집으로 아이를 옮겨 주었습니다. 그곳에서 이 아이는 잘 적응하며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어린이집 생활을 재미있게 보내게 되었습니다.

이 아이의 엄마로부터 이 이야기를 듣고 저는 네 살밖에 안된 아이가 상대방이 나를 사랑하는지 사랑하지 않는지를 안다라는 것에 깜짝 놀라게 되었습니다. 우리 인간은 영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비록 상대방이 겉으로 표현하지 않아도 그 마음을 어느 정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리들도 상대방이 하는 말이 의례적인 말인지 아니면 진심어린 마음에서 하는 말인지를 어느 정도는 알 수 있습니다. 우리도 그리스도의 사랑을 가지고 새가족을 만나고 대화할 때 우리의 사랑이 전달 될 수 있습니다. 얼마 전 새가족 심방을 하면서 바나바 사역자들이 전하는 말과 따스한 손길을 통해 진심어린 사랑을 알게 되었다고 그리고 정말 큰 힘이 된다는 고백을 들었습니다.

리가 그리스도의 사랑과 정성을 담아 우리 새가족을 섬긴다면 우리의 진심어린 사랑을 알고 우리 교회에 한 가족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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