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19장
오늘 잠언 19장의 말씀은 자녀에 대한 훈계와 행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옛날이나 오늘이나 부모들이 내 마음대로 안되는 것 중에 하나가 자녀에 대한 문제일 것입니다. 어느 부모든지 자기 자녀가 잘 되기를 그리고 지혜로운 자녀로 성장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지혜롭게 잘 성장한 우리 자녀들이 가정뿐만 아니라 사회에서도 성공하고 훌륭한 인물이 되는 것을 모든 부모들은 원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13절 말씀에 보면 “미련한 아들은 그의 아비의 재앙이요”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의 자녀교육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합니다. 특별히 성경을 바탕으로 하는 신앙교육을 받은 유대인들은 지금도 전 세계 각 분야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오늘 잠언 19장 말씀은 자녀들을 어떻게 교육을 시켜야 하는 지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18절 말씀을 보면 “네가 네 아들에게 희망이 있은즉 그를 징계하되 죽일 마음은 두지 말지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먼저 우리들은 우리자녀들에게 희망이 있음을 믿어야 할 것입니다.
자녀교육은 워낙 어려운 일이어서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자녀를 양육하는 것이 어렵다고 해서 포기하는 부모는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우리 자녀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자녀들에게는 희망이 있습니다. 우리 자녀들이 잘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우리 자녀들을 교육하며 양육해야 할 것입니다.
자녀에게 희망이 있으면 먼저 자녀들을 존중해 줄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들이 나의 자녀가 앞으로 큰 인물이 될 것이라는 희망이 있다면 우리는 우리 자녀를 존중해 줄 것입니다. 특별히 우리 자녀들은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받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우리 자녀들이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그들을 존중해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자녀를 존중하면 자녀의 말을 무시하지 않습니다. 자녀의 의견을 존중하며 대화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녀를 존중하면 자녀의 개성을 존중합니다. 우리 부모들은 자녀를 다른 아이들과 비교를 많이 합니다. 자녀교육에 있어서 가장 좋지 않는 것 중에 하나가 남과 비교하는 것입니다. 남과 비교하지 않고 우리 자녀의 개성을 살려주는 것 이것이 바로 나의 자녀를 존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녀의 장래를 내 욕심대로 좌지우지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자녀가 부모로부터 존중을 받으면 자존감을 가지고 자기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됩니다.
내가 우리 자녀를 존중해 줄 때 우리 자녀들도 부모님들을 존중하고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존중할 수 있는 인격자가 되는 것입니다.
항상 나의 자녀를 존중함으로 그들 안에서 소망을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자녀를 양육할 때 징계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징계는 바른 길을 가르쳐 주고 만약 그 길로 나아가지 않으면 벌을 주는 것입니다. 우리가 자녀들에게 가르쳐야 할 내용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자녀들에게 가르쳐야 하는 이유는 우리 자녀들이 말씀을 통해 영생과 삶의 축복을 받기 위해서입니다.
자녀들이 세상의 교육도 열심히 받고 사회에서 필요한 많은 지식도 배워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그들이 영생을 얻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입니다. 아무리 많은 세상의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있더라도 그것이 그들을 구원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말씀에서 자녀들을 구원할 하나님의 말씀을 엄하게 교육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자녀를 강하게 훈계를 해서라도 그들이 구원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징계하라는 것은 무조건 매를 들고 자녀들을 때려서 가르치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 정도로 강하게 영생을 주는 하나님의 말씀을 자녀들에게 가르쳐야 함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녀교육에는 자녀를 자상하게 그의 인격을 존중하며서 양육도 하지만 때로는 엄격함도 필요한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가르쳐주신 교육방법이고 유대인의 교육을 통해 증명된 사실입니다.
우리 자녀들이 믿음 안에서 바로 설수 있게 하고 천국 영생을 얻게 하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잘 양육할 수 있는 성도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자녀를 양육할 때 오늘 18절 하반절에 보니까 “죽일 마음은 두지 말지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자녀를 죽일 마음을 두지 말라는 말이 조금 이상합니다. 세상에서 자녀를 죽이려는 부모는 없을 것입니다.
이 말의 의미를 우리가 두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는데
먼저 우리 부모들이 징계하지 않으면 자녀를 죽이게 된다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특히 잠언서에 보면 자녀를 징계하는 것을 많이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잠언13장24절에 보면 “매를 아끼는 자는 그의 자식을 미워함이라 자식을 사랑하는 자는 근실히 징계하느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잠언 22:15에 보면 “아이의 마음에는 미련한 것이 얽혔으나 징계하는 채찍이 이를 멀리 쫓아내리라” 성경이 이렇게 말씀한다고 해서 자녀들을 꼭 때려서 가르치라는 것이 아니라 그정도로 자녀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강하게 가르쳐야 함을 의미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자녀들이 불신앙으로 나아가는데 그것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결국 우리 자녀들은 죽는 것과 다를 바가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다른 무엇보다도 강하게 우리 아이들을 하나님의 말씀과 신앙으로 잘 양육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자녀를 죽일 마음을 두지 말라는 것은 자녀를 교육할 때 화를 내거나 미워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성경은 화내는 것을 살인하는 것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마태복음 5:21-22상반절에 보면 “옛 사람에게 말한 바 살인하지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워하는 것도 살인과 같다고 합니다. 요한일서 3:15에 보면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그래서 자녀를 죽일 마음을 가지지 말라는 말씀은 자녀를 교육할 때 화를 내거나 미워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자녀 양육은 기본은 사랑입니다. 말씀을 가르칠 때도 그리고 자녀들을 훈계할 때도 사랑이 바탕이 되어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들도 그 사랑으로 자녀들을 사랑할 수 있는 성도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집의 자녀손들이 잘 되기 위해서 세상의 학문도 가르쳐야 하고 세상사는 방법도 가르쳐야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말씀으로 우리 자녀들을 양육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녀들에게 다른 것은 다 주지는 못하고 다 가르쳐주지는 못할지라도 우리가 꼭 잊지 말고 가르쳐야 할 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 성경입니다. 성경을 가르친다라는 것은 단순히 성경지식을 가르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신앙인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지를 자녀들에게 보여주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진짜 교육인 것입니다. 항상 가족과 자녀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우리 자녀손들은 기도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항상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우리 자녀손들이 말씀을 가까이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웃사랑을 실천하면 우리 자녀들도 그 모습을 보고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신앙교육인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진리의 법칙인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영생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야 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 가문이 믿음으로 세워져 믿음의 가문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잠언은 우리 자녀들을 말씀으로 양육해야만 그들이 구원받고 이 세상에서 지혜로운 자로 살아간다고 교훈해 주고 있습니다.
먼저 자녀를 존중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때로는 그들의 구원을 위해서라면 엄하게 교육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만 우리 자녀의 영혼이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 감정에 따라 자녀를 훈계하거나 양육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사랑으로 양육할 때 우리 자녀들이 하나님 앞에서뿐만 아니라 이 땅의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고 높임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기업은 바로 자녀입니다. 우리 자녀들을 신앙과 말씀으로 잘 양육할 수 있는 성도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