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1:1-7
잠언은 우리가 잘 알다시피 솔로몬이 지은 성경입니다.
솔로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지혜입니다.
잠언은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주신 지혜의 말씀들이 담겨져 있습니다.
특히 오늘 우리가 읽은 잠언 1:1-7절은 잠언의 서론이면서 동시에 결론의 말씀도 나오고 있다.
이 잠언의 전체적인 주제가 바로 7절-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그래서 잠언이 말하는 지혜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분을 아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 말씀을 통해 솔로몬이 잠언을 기록한 목적이 무엇인지 그리고 잠언이 우리들에게 주는 유익과 지혜의 근원이 무엇인지를 알려주고 있다.
먼저 잠언의 목적은 우리들에게 지혜와 훈계를 알게 하기 위해서 잠언을 기록한 것입니다.
2-3절 "이는 지혜와 훈계를 알게 하며 명철의 말씀을 깨닫게 하며 지헤롭게, 공의롭게, 정직하게 행할 일에 대하여 훈계를 받게 하며"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지혜는 단순히 철학적인 지혜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적인 지혜, 즉 우리 삶 가운데 실제적으로 필요한 지혜를 말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가 어떤 물건을 만들거나 조립할때 사용설명서가 있습니다. 그것을 보고 그 물건을 만들거나 조립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바로 지혜라는 것이 사용설명서와 같다는 것입니다. 사용설명서대로 해야만 제대로 된 물건을 만들 수 있는 것처럼 우리들도 지혜가 있어야만 우리의 삶이 올바르고 제대로 된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바른 삶, 즉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훈계를 위해서 잠언이 기록되었습니다. 훈계란? 잘못된 길을 가려고 하는 것을 바로 잡아 주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할때 이 잠언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른 길로 나아가도록 하는 것입니다.
또한 2절에 알다라는 말은 단순히 지식으로 알고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경험을 통해 아는 것을 말합니다. 즉 잠언이 말하는 지혜는 추상적인 방법, 이론을 아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내가 몸으로 경험하여 터득하는 것이 성경에서 말하는 지혜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에서 말하는 지혜는 단순히 지식, 정보 수집이 아니라 우리 삶가운데 올바른 분별력과 판단력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3절에 공의, 정의, 정직이라는 말로 지혜를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이 잠언의 말씀이 우리에게 주는 유익이 4-5절에 나오게 되는데
4-5 "어리석은 자를 슬기롭게 하며 젊은 자에게 지식과 근신함을 주기 위한 것이니 지혜 있는 자는 듣고 학식이 더할 것이요 명철한 자는 지략을 얻을 것이라"
잠언의 말씀은 우리를 슬기롭게하고 또한 계속 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하게하고 그리고 지략 즉 바르게 판단할 수 있게 하는 유익이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에게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우리가 올바르게 살 수 있고 우리의 삶이 실패가 아닌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러한 지혜의 근원은 바로 하나님께 있는 것입니다.
7절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다.라고 말씀합니다. 모든 지식과 지혜는 하나님께로부터 시작이 되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는 절대로 이러한 지혜를 얻을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존경과 헌신, 순종과 충성된 삶을 살아야만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올바른 길로 나아가며, 선과 악을 분별하며 모든 선택에서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지혜는 단순한 지식, 이론이 아닙니다. 우리가 지혜로운 자가 되기 위해서는 늘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을 우리 삶 가운데 만날 수 잇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온전히 하나님을 만나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살아가시는 성도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