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장별설교

잠언2:16-22

오창어울림교회 2015. 5. 11. 21:37


  어제 지혜는  위기가운데  우리를 보호하며 난관속에서도 우리를 건져주고  또한 즐겁고 의로운 삶을 살아가게 하는 유익이 있다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에 보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지혜는 우리를 음녀에게서 지킨다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앞으로 잠언의 말씀을 묵상하다보면 자주 등장하는 말이 바로 음녀라는 말입니다.

잠언에서는 지혜있는 여인과 미련한 여인이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지혜로운 여인은 바로 하나님,  생명으로 있습니다. 반대로 미련한 여인, 음녀는 우상, 죽음, 사망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혜 있는 자와 미련한 자의 차이는 단순히 지식과 학식이 많고 적음의 차이가 아닙니다.

  아무리 많이 배우고 학식이 높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으면 사람은 미련한 자입니다. 반대로 배움이 적고 아는 것이 많지 않을 지라도 하나님을 인정하며 경외하는 자는 지혜로운 자입니다.

 

  지혜로운 자는 바로 음녀, 이방여인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이방여인은 인종이 다른 여인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도덕적, 윤리적인 가치관에서  벗어난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앞에 나오는 음녀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지혜로운 자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이기 때문에 음녀의 유혹을 이길 있습니다.  지혜로운 자는 다른 사람들이 보지 않을지라도 하나님은 항상 지켜보고계신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절대로 그런 유혹에 넘어 가지 않는 것입니다.

 

어제 우리나라에서 작지 않은 교단총회에서 부적절한 관계로 인해 사회적으로 교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목사에게 면죄부를 주었습니다.  분명히 증거가 있고 일로 교회에서 쫓겨났는데 그러면 정말 피해자들에게 용서를 빌고 자숙해야하는데  떳떳하게 교회를 개척해서 목회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피해자들과 전에 사역하던 교회에서 교단 총회 재판국에 상소를 했는데 총회에서 "좋은 일도 아닌데 그냥 덮고가자"하면서 그냥없던일로 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입니다. 

 

  목사는 청년목회로 정말 유명하고 책도 많이 쓰고 설교도 잘하고 유능하고 아는 것도 많습니다. 그러나 그는 결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있습니다.  정말 하나님을 경외하고 섬기고 믿는 목사라면 어떻게 그런 행동을 있겠습니까? 그리고 죄를 지었으면 피해자들에게 용서를 빌고 자숙해야 하는데 도리어 피해자와 전에 사역하던 교회를 사회법정에 고소를 하였습니다. 

 

  정말 하나님을 두렵고 떨리는 심정으로 섬기는 자가  지혜로운 자입니다.

  진심으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믿는 자가 어떤 유혹도 이길 있는 지혜로운 자인것입니다.

 

  음녀와 같이 미련한  자들의 결말은 사망과  스올, 음부 세계로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지혜로운 자는 20절에 보면 "지혜가 너를 선한 자의 길로 행하게 하며 의인의 길을 지키게 하리니"라고 말씀합니다.

 

세상은 잠깐의 쾌락과 즐거움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결말은 사망의 길입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자는 선한 길로 나아가며 생명의 길로 나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은 어린이날입니다.  우리 자녀들이 세상의 유혹에 빠지지 않고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되어 항상 선한 길로 나아가서 생명의 열매를 맺을 있도록 신앙으로 양육하는 부모님들이 되어야 것입니다.

 

항상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로운 자로 이땅의 모든 세상 유혹을 이기며 진리의 , 선한 길로 나아가시는 성도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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