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장별설교

전도서2:1-26

오창어울림교회 2017. 2. 1. 07:07

전도서2:1-26

  1장에서 솔로몬은 인생의 허무함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오늘 2장에서 솔로몬은 구체적으로 자신이 누려보았던 경험들을 말하면서 이것 역시 헛된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솔로몬은 화려한 영광과 영화를 누려보았습니다. 궁전도 지어보고, 포도원도 만들어보았습니다(4절). 정원과 과수원을 만들어 온갖 과일나무도 심어보았습니다(5절).

  숲의 나무를 위해 저수지도 만들어 보았습니다(6절). 많은 하인들도 거닐어 보기도 하였고 예루살렘에 그 어느 누구보다도 많은 소와 양, 많은 가축 떼를 가져보았습니다.

  은금과 같은 보화는 물론 수많은 처첩도 거느려 보았습니다(8절). 예루살렘에 살던 어느 누구보다도 더 큰 세력을 가지고 있었고, 그에게는 뛰어난 지혜도 있었습니다.  

 

  솔로몬은 원하던 것은 다 얻었고, 누리고 싶은 낙은 모두 누려보았습니다. 그러나 부와 명예와 지혜를 모두 얻고 살아보았지만 이 모든 것이 헛되다는 사실을 그는 인생의 말년이 되어서야 깨달았던 것입니다.

  계속해서 솔로몬은 인생의 헛됨을 이야기합니다. 자신이 이루어 놓은 왕국도 그리고 지혜있는 사람이나 우매한 사람이나 모두 죽는다는 사실에서 인생이 헛되다는 것입니다.

 

  전도서의 주제어는 ‘헛되다’입니다. ‘헛되다’는 히브리어로 헤벨입니다. 헤벨은 ‘한숨’이라는 뜻입니다.

  해 아래에 있는 모든 것은 한숨과 같이 덧없는 것들입니다.  인간은 물질욕, 권력욕, 등 많은 것을 가지려 하고 누리려고 합니다. 그러나 솔로몬의 고백처럼 모든 것이 헛되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모든 것을 누려보아도 만족함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한숨밖에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즐거움도 헛되고, 지혜도 어리석음도 모두 헛되며, 결국에는 인생의 모든 수고도 헛되어서 우리 삶에는 슬픔 밖에 없다고 고백합니다.

  그러나 24절에 보면 "사람이 먹고 마시며 수고하는 것보다 그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것은 없나니 내가 이것도 본즉 하나님의 손에서 나오는 것이로다"라고 말씀합니다.

  우리 인간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을 통해서만 참 기쁨을 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비록 땅의 모든 것은 헛되지만 하나님의 은혜 아래 살아가는 자는 어느 길로 걸어가야 하는지를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인생이 헛무하고 헛된 삶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은혜 아래 머무는 자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오직 그리스도 안에 있고 하나님의 은혜 아래 있을 인생의 허무함을 극복할 있고 참된 삶을 살아갈 있는 것이며 우리 인생이 바른 길로 나아갈 있는 것입니다.

  오늘 솔로몬의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항상 주님의 말씀을 붙잡고, 흔들리는 우리의 삶을 기도로 세워가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 아래에서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 머무는 삶을 살아서 우리의 인생이 허무한 삶이 아닌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시는 성도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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