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3:1-15

전도서3:1-15

오늘 말씀에서는 모든 일에는 때와 시기가 있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1절에 보면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 생명과 죽음, 심음과 거둠, 모든 일의 시작과 끝, 우리인간의 감정과 국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까지도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때와 기한이 있다는 것은 이 모든 행사들이 인간의 노력이나 수고로 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 안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안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하나님이 주관하시는 것입니다.

 

  지혜로운 자는 내 삶 가운데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주관하시고 하나님의 뜻과 섭리로 이루어지는 것을 알고 있는 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하나님께서 나의 모든 삶을 다스릴 수 있도록 우리들의 모든 것을 주님께 내어드리며 우리들은 주님만을 의지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우리 삶을 내어드리고 하나님을 의지한다는 것은 모든 일에 있어서 하나님의 뜻을 묻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 가는 것입니다. 어떤 결정을 내릴 때도 내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묻고 결정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하나님의 뜻과 섭리, 하나님이 나에게 원하시는 것을 깨닫기 위해서는 항상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자 말씀과 기도생활을 열심히 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들려오는 주님의 음성을 들어야 하고 기도가운데 우리들의 문제를 주님께 말씀드리면 그 문제의 해답을 찾을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을 의지하면 우리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들을 선한 길로 인도하시고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11절 말씀에 보면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름답게 하셨다는 말은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 "보시기에 좋았더라"라는 말과 같은 뜻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들이 잘 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들이 행복해 하고 만족한 삶을 살아가는 것을 보시면서 좋아하시고 기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결코 우리가 잘못되는 것을 좋아 하시는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그래서 우리 삶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우리들이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살아가면서 어려운 일도 만나고 여러가지 고난을 당할 때도 있습니다. 이러한 일들이 우리들 입장에서 보면 좋은 것이 아닌 것처럼 보입니다.  그렇지만 우리들은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의 뜻을 다 헤아릴 수 없습니다.  우리는 유한한 존재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하시는 모든 일을 다 측량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고 하나님은 우리들이 잘 되기를 원하시고 우리들이 행복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확실히 믿는다면 우리에게 어떤 고난과 역경이 오더라도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모두 이해할 수 없지만 그럼함에도 불구하고 늘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들이 하나님께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14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모든 것은 영원히 있을 것이라 그 위에 더할 수도 없고 그것에서 덜할 수도 없나니 하나님이 이같이 행하심은 사람들이 그 앞에서 경외하게 하려 하심인 줄을 내가 알았도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나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주관하신다는 것을 믿는다면 이제 우리들은 하나님을 경외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들이 하나님을 경외한다면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과 행하시는 모든 일을 믿고 따를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이 나의 모든 인생의 주관자가 되심을 믿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시는 성도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