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상 18장
오늘 말씀은 하나님 중심으로 이스라엘 왕국을 통치한 다윗이 얼마나 번영을 누리는가를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으로 다윗은 주변 국가들을 정복하며 더욱 더 나라를 만들어 갔습니다.
다윗은 먼저 사사 시대부터 이스라엘의 큰 위협이 되었던 블레셋을 선제 공격해서 블레셋의 수도인 가드와 그 동네를 빼았았습니다. 이로써 다윗은 항상 이스라엘에 큰 위협이 되었던 블레셋을 완전히 정복하게 된 것입니다.
또한 블레셋을 정복한 다윗은 블레셋의 속국이었던 모압을 공격하였습니다. 다윗이 모압을 공격하자 모압 사람들은 다윗의 종이 되었고 그 항복의 표시로서 조공을 바쳤습니다. 모압은 이때부터 이후 아합 왕이 죽을 때까지 오랜 세월 동안 이스라엘에 조공을 바치게 되었습니다. 이후 다윗은 소바와 아람 다메섹까지을 정복하였습니다.
다윗은 블레셋과 모압과 소바와 아람과의 전쟁에서 승리하여 많은 성읍과 말들 그리고 조공과 금 방패와 많은 놋을 노획하였습니다. 그는 이러한 많은 노획물들을 예루살렘으로 가져다가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특히 다윗이 가져온 전리품 중 금방패와 많은 놋은 후일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할 때에 요긴하게 사용되었습니다.
오늘 9절이하에 보면 하맛 왕이 다윗의 승전 소식을 듣고 그에게 축하하는 귀한 선물을 보내었습니다. 이렇게 하맛 왕이 다윗에게 선물을 바친 이유는 다윗이 자신들의 대적이었던 하닷에셀을 무찔렀기 때문 이었습니다. 또한 다윗왕과의 우호 관계를 맺기 위함이었습니다.
다윗이 전에 전쟁에서 얻은 전리품들을 하나님께 드렸던 것처럼 하맛왕이 가져온 선물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11절에 보면 “다윗 왕이 그것도 여호와께 드리되 에돔과 모압과 암몬 자손과 블레셋 사람들과 아말렉 등 모든 이방 민족에게서 빼앗아 온 은금과 함께 하여 드리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다윗은 모든 것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자였습니다.
다윗은 어떤 형편과 처지 가운데 놓여 있을지라도, 오늘 본문말씀처럼 전쟁 중에 있을 때에도 제일 먼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자였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가장 높으신 만유의 왕이심을 인정하고 있었기에 자신이 받을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나님께 영광돌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자신이 얼마든지 자기의 것으로 할 수 있는 전쟁의 전리품과 하맛 왕의 선물을 하나님께 드린 것입니다. 우리들도 내가 누릴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고린도전서10:31절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모든 일에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삶을 살아가는 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항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다윗이 무슨 일을 하든지 어디에 있든지 그를 지키시고 인도하셨으며, 전쟁에서도 승리하게 하셨습니다. 우리도 온전히 하나님만을 섬기고 인정하는 삶을 살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삶을 책임져 주십니다. 삶 가운데 어려운 일을 만나면 우리를 지켜주시고 인도하여 주십니다.
또한 다윗은 이스라엘을 정의와 공의로 다스리는 통치자였습니다. 오늘 14절 말씀에 보면 “다윗이 온 이스라엘을 다스려 모든 백성에게 정의와 공의를 행할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윗이 이스라엘을 정의와 공의로 다스렸다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뜻대로 나라를 다스렸다는 말과 같은 뜻입니다.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로움이 다윗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나타나고 있고 이스라엘 나라가 곧 하나님께서 친히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나라임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 중심으로 나라를 통치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이 외적으로는 주변국가와의 많은 전쟁에서 승리하여 영토 확장은 물론 많은 전리품까지 획득하였습니다. 다윗은 이러한 승리는 하나님이 이루어주신 것으로 믿고 모든 전리품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그리고 내부적으로는 정의와 공의로 나라를 다스렸습니다. 그래서 많은 번영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항상 모든 일을 하나님께 맡기고 또한 모든 영광을 주님께 돌리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 영광돌리며 살았던 다윗에게 하나님께서 그를 지켜주시고 인도하셨던 것처럼 오늘 우리들도 항상 지키시고 인도하여 주실 줄 믿습니다.
오늘 하루도 항상 하나님께 모든 것을 드리는 헌신의 삶과 오직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삶을 살아가시는 성도여러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