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상하장별설교

역대하19장

오창어울림교회 2010. 1. 3. 21:36

 

역대하 19장.hwp

역대하 19장

 

전장인 역대하18장에서 아합왕과 동맹을 맺고 그와 함께 길르앗라못 전투에 참가했다가 간신히 목숨을 건진 여호사밧은 오늘 본문에 보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더 올바로 서고자 종교개혁을 실시하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북이스라엘 왕인 아합이 길르앗라못 전투에서 죽은 것과는 달리 여호사밧은 평안히 예루살렘으로 귀국하였습니다. 그때 하나니의 아들 예후 선지자는 여호사밧이 길르앗라못 전투에서 돌아오자 여호사밧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2절에 보면 “하나니의 아들 선견자 예후가 나가서 여호사밧 왕을 맞아 이르되 왕이 악한 자를 돕고 여호와를 미워하는 자들을 사랑하는 것이 옳으니이까 그러므로 여호와께로부터 진노하심이 왕에게 임하리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예후는 여호사밧에게 악한 자를 돕고 여호와를 미워하는 자를 도왔다고 책망하고 있고 이러한 결과로 여호사밧에게 하나님의 진노가 임할 것임을 예언했습니다. 그러나 예후는 비록 여호사밧이 아합을 돕는 실수를 했지만 그러나 여호사밧이 아세라 목상들을 모두 제거한 것을 칭찬하고 있습니다.

 

예후 선지자의 책망을 들은 이후 여호사밧 왕은 선정을 베풀게 되었는데 여호사밧은 백성들이 사는 곳을 순회하면서 하나님에로 돌아오게 하는 종교개혁을 단행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여호사밧은 백성들이 우상에 미혹되지 않고 자신들의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도록 힘쓰고 있는 것입니다.

 

여호사밧 왕은 위로는 하나님을 잘 섬기기 위해 그리고 아래로는 백성들을 잘 다스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는데 그래서 역대하17장에 보면 그는 먼저 레위인들로 하나님의 말씀을 백성들에게 가르치게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동안 우상 숭배로 물들었던 남유다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정화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시금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백성들이 율법을 잘 지키고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전국을 순회하였던 것이며 또한 율법 준수와 율법을 범한 자를 위하여 재판정을 세우고 재판관을 두었습니다.

 

그러면서 재판관들에게 말하기를 6절에 보면 “재판관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재판하는 것이 사람을 위하여 살 것인지 여호와를 위하여 살 것인지를 잘 살피라 너희가 재판할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심이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호사밧왕은 재판관들이 재판할 때 매우 주의 깊고 신중히 행해야 함을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재판할 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행하라고 하였습니다. 7절에 보면 “그런즉 너희는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삼가 행하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우리 사람을 판단할 수 있는 권한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으신의 창조주이시며 심판주이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분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판결은 언제나 공의롭고 정당하고 의로운 판결을 내리십니다. 그러므로 재판관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재판에 임해야 합니다. 그래서 여호사밧은 재판관들에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재판하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여호사밧왕은 재판관에게 모든 일에 하나님을 경외할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유다의 각 성읍마다 재판관을 세운 여호사밧왕은 특별히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경배케 하며 율법을 범하는 자들을 처벌하고 백성들 사이의 분쟁을 조정하는 일을 맡겼습니다. 이러한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도록 여호사밧은 재판관에게 모든 일에 있어서 하나님을 경외할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재판관들의 직무는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재판관의 직무와 권한은 오직 하나님을 위한 것이며 그 모든 권한은 하나님께로부터 비롯되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재판관들이 하나님을 경외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지켜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재판관들은 항상 신중하게 그리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재판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서 여호사밧이 자신의 잘못에 대해 선지자 예후로부터 책망을 들은 후 하나님께 바로 서고자 종교 개혁을 단행하였습니다. 우리들도 하나님앞에범죄한 것이 있다면 자신의 죄를 인정하며 하나님께 회개하고 더욱 더 하나님의 신앙을 회복하고자 힘쓰는 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재판관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자신들의 사명을 감당하며 나아갔던 것처럼 우리들도 항상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늘 내 앞에 하나님이 지켜보고 계신다는 자세로 항상 주님 앞에 부끄럽지 않는 신앙인의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역대하 19장.hwp
0.01MB

'역대상하장별설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역대하23장(여호야다의 개혁)  (0) 2010.01.07
역대하22장  (0) 2010.01.06
역대하18장  (0) 2009.12.30
역대하15장(아사왕 2차종교개혁)  (0) 2009.12.27
역대하14장(아사왕)  (0) 2009.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