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상하장별설교

역대하22장

오창어울림교회 2010. 1. 6. 16:32

역대하22장

 

오늘 말씀은 유다의 제6대 왕인 아하시야와 그의 어머니 아달랴에 대한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호람이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병들어 죽게 되자 예루살렘 주민들은 유일하게 살아있던 그의 아들 아하시야를 왕으로 삼았습니다. 전에 아하시야의 다른 형제도 살아있었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진노로 블레셋과 아라비아 사람들이 유다를 침공하여 아하시야외에 다른 형제들을 모두 죽이었기 때문에 아하시야가 왕이 되었습니다.

 

아하시야는 아달랴의 아들로서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자라났고 유다를 통치하는 데에 있어서도 어머니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아하시야의 어머니 아달랴는 아합의 아내였던 이세벨의 딸로서 온갖 우상 숭배의 배경 속에서 자라나 그 어머니의 포악성과 잔인함을 그대로 이어받았습니다.

3-4절 말씀에 보면 “아하시야도 아합의 집 길로 행하였으니 이는 그의 어머니가 꾀어 악을 행하게 하였음이라 그의 아버지가 죽은 후에 그가 패망하게 하는 아합의 집의 가르침을 따라 여호와보시기에 아합의 집 같이 악을 행하였더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하시야는 다윗의 자손으로 남유다왕으로 되었지만 다윗의 길로 행하지 않고 아합의 집의 가르침을 따랐습니다. 즉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과 선지자의 가르침을 받지 않고 악의 상징인 아합 가문의 풍습을 따라 악을 행하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아하시야는 아합의 집과 같이 패망하는 길로 행한 것입니다.

 

또한 유다 왕 아하시야는 그의 외사촌 형제인 북이스라엘왕 요람과 매우 친밀하게 교제했습니다. 그는 요람과 군사적인 동맹을 맺어 길르앗라못으로 가서 아람 왕 하사엘과 더불어 전투를 벌였습니다. 5절에 보면 “아하시야가 아합의 집의 가르침을 따라 이스라엘 왕 아합의 아들 요람과 함께 길르앗 라못으로 가서 아람 왕 하사엘과 더불어 싸우더니 아람사람들이 요람을 상하게 한지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아하시야의 할아버지 여호사밧의 실수를 재연한 것으로. 길르앗라못은 일찍이 아합과 여호사밧이 연합하였다가 실패한 곳이기도 하였습니다.

 

길르앗라못 전투에 참가한 이스라엘 왕 요람은 전쟁 중에 부상을 당하였습니다. 이에 부상당한 요람 왕은 치료하기 위해 이스르엘로 돌아왔고 유다 왕 아하시야는 그 전투에서 부상당한 요람을 위문하려고 이스르엘에 내려가 요람을 방문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방문은 유다와 이스라엘 두 왕족이 예후에게 참사를 당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유다 왕 아하시야가 요람의 병문안을 위해 신하들과 함께 이스르엘로 갈 때에 이 때 북이스라엘에서는 반란이 일어나 예후가 요람을 죽이고 왕이 되었습니다. 이 사실을 모르고 요람을 병문안왔던 아하시야왕은도 예후에게 죽음을 당하게 된 것입니다. 또한 아하시야의 형제들도 예후에게 죽었습니다.

 

유다 왕 아하시야가 하나님의 진노로 이스라엘의 군대 장관 예후에게 죽음을 당하자 아하시야의 어머니 아달랴가 일어나 유다 집의 왕위를 계승할 자격이 있는 모든 자들을 죽이고 스스로 왕이 었습니다.

 

아달랴가 왕위를 계승할 만한 모든 자들을 죽이려했지만 하나니께서는 유다의 왕위를 계승할 만한 자를 악의 세력에서 보호하셨습니다. 11절 말씀에 보면 “왕의 딸 여호사브앗이 아하시야의 아들 요아스를 왕자들이 죽임을 당하는 중에서 몰래 빼내어 그와 그의 유모를 침실에 숨겨 아달랴를 피하게 하였으므로 아달랴가 그를 죽이지 못하였더라 여호사브앗은 여호람 와의 딸이요 아하시야의 누이요 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내이더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여호사브앗이 요아스와 그의 유모를 침실에 숨겨 아달랴의 손에서 구해 내었던 것입니다.

아하시야의 악을 행하고 또한 예상하지 못한 아하시야왕의 죽음으로 아하시야의 어머니 아달랴가 유다를 통치하게 되었는데 통치하면서 온갖 악을 행하였습니다.

 

결국 악을 행하는 왕과 왕비로 인해 유다는 참으로 비극적인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항상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악을 멀리하고 항상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주님이 이끄시는대로 살아가시는 성도여러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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