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24장
오늘 말씀은 7세의 어린 나이에 남왕국 유다의 왕이 된 요아스가 제사장 여호야다의 도움으로 선정을 베풀었지만. 그러나 제사장 여호야다가 죽자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숭배하기 시작하였고 선지자들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떠난 생활을 하다가 결국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되었다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요아스는 칠 세라는 어린 나이에 여호야다를 중심으로 한 유다 백성들의 도움으로 유다 왕위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요아스는 여호야다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여호와 앞에 정직히 행했습니다.
먼저 요아스는 여호와의 전을 수리할 뜻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레위인들에게 성전을 수리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특히 요아스는 한 궤를 만들어 성전 문밖에 두게 하고 백성들에게 모세가 광야에서 이스라엘에게 정한 세를 바치게 하였습니다. 이에 백성들은 기쁨으로 헌금하였습니다. 이처럼 유다 백성들이 기쁨으로 드린 헌금은 예상보다 많아 성전 수리뿐만 아니라 성전 기구들까지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성전 수리가 끝난 후 요아스는 여호야다가 살아 있는 모든 날에 여호와의 전에 항상 번제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항상 요아스에게 신앙적인 버팀목이 되었던 제사장 여호야다는 일백 삼십세의 일기로 죽음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제사장 여호야다가 살아 있는 동안에 여호와 앞에 정직히 행하고 여호와를 섬기고 날마다 번제를 드렸던 요아스 왕은 여호야다가 죽자 타락하기 시작했습니다.
17절 말씀에 보면 “여호야다가 죽은 후에 유다 방백들이 와서 왕에게 절하매 왕이 그들의 말을 듣고.”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자기의 생명의 은인이고 신앙적 스승인 여호야다가 죽자 요아스는 신앙적으로 해이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요아스는 여호야다가 죽자마자 찾아온 간사한 신하들의 아첨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하여 타락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항상 세상사람들의 말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면서 진리의 길로 나아가는 자가 되어야할 것입니다.
또한 요아스는 이스라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을 버리고 우상을 섬겼습니다.
18절에 보면 '그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을 버리고 아세라 목상과 우상을 검겼으름로 그 죄로 말미암아 목상과 우상을 섬겼으므로 그 죄로 말미암아 진노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임하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요아스는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상징으로 지어진 여호와의 전을 버렸습니다. 그리고 요아스는 여호와의 전을 버릴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아세라 목상과 우상을 섬김으로써 하나님의 진노를 임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보내신 선지자들의 경고를 무시하고 있습니다. 19절말씀에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선지자를 보내사 다시 여호와에게로 돌아오게 하려 하시매 선지자들이 그들에게 경고하였으나 듣지 아니하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요아스가 우상을 섬겼을 때 유다와 예루살렘에 내리신 진노는 심판의 의미보다는 죄악을 멈추고 다시금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징계의 의미로 주어진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진노 후에 곧바로 그가 회개하고 돌아오도록 선지자들을 보내셨습니다. 하나님은 요아스왕에게 사랑을 베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아스는 이처럼 하나님의 사랑을 거절하고 선지자들이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과 경고를 무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더욱이 요아스는 자신의 은인인 여호야의 아들 스가랴도 죽였습니다. 성령의 감동을 받은 스가랴는 왕과 백성들 앞에서 죄악을 멈추고 하나님께 회개할 것을 선포하였습니다. 그러나 요아스는 그의 아버지 여호야다의 은혜를 생각지 않고 무리를 동원하여 스가랴를 돌로 쳐 죽이도록 하였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떠나는 죄악을 범하면 점점 더 큰 죄악을 범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요아스가 여호야다의 아들 스가랴를 죽인 후에 얼마 있지 않아 아람 군대가 유다를 침공해 왔습니다. 아람 군대는 적은 무리로 왔지만 유다의 심히 큰 군대를 이겼습니다. 이때 아람과의 전투에서 요아스는 크게 부상을 당하였는데 적군이 부상당한 요아스를 버리고 가자 그의 신하들이 그를 죽이었습니다.
요아스가 하나님을 잘 섬겼을 때는 평안과 기쁨이 있었지만 그가 하나님을 떠나자 억울한 죽음을 당하는 불의와 전쟁으로 나라가 시끄러웠습니다. 우리들도 항상 하나님을 잘 섬김으로 늘 평안과 행복가운데 살아가는 자가 되어야 할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온전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주님만 의지하는 삶을 살아가시는 성도여러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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