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헤미야장별설교

느헤미야11장

오창어울림교회 2010. 3. 1. 22:49

느헤미야11장

 

오늘 말씀은 느헤미야가 예루살렘 성벽이 재건된 후 예루살렘에 거한 자들과 그 외곽 지역에 거한 자들의 명단을 기록하였습니다.

예루살렘 성벽이 재건된 후에 예루살렘 성에서 거할 자들을 정했습니다.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자들은 백성의 지도자들과 백성 중에서 제비를 뽑아 십분의 일의 사람들이었습니다.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의 수도였지만 그 당시에는 매우 위험한 지역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의 대적자들의 공격 대상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백성들의 지도자들을 중심으로 예루살렘에 거주하였고 그리고 예루살렘에 거하기를 자원하는 자는 백성들이 위하여 복을 빌고 있었던 것입니다. 예루살렘 성에 거하기를 희망하는 자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하나님의 도성을 지키려는 헌신된 자세를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이 예루살렘에 거한 것은 지도자로서 백성에게 솔선 수범한 것이었습니다. 예루살렘이 대적들에 의해 위험한 지경에 놓여 있었기 때문에 일반백성들이 예루살렘에 거하는 것을 회피하였음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지도자들이 솔선 수범하여 예루살렘에 거하자 많은 백성들이 예루살렘에 거할 것을 자원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지도자들이 솔선수범할 때에 비로소 백성을 바로 지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이땅에 계시면서 말씀으로만 우리를 가르친 것이 아니라 친히 그 말씀대로 사셨고 진리를 행하시면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인도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들도 신앙적인 모든 면에 있어서 모범을 보일 수 있는 자들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교회, 가정이 잘 되기 위해서는 내 자신이 먼저 희생하고 헌신하는 자세로 살아갈 때 우리교회와 가정이 바로 서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루살렘에 거하고 있는 유다자손과 베냐민 자손의 명단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별히 6절에 보면 예루살렘에 거한 베레스 자손은 다 용사였다 말씀하고 있습니다. 용사들이 예루살렘에 거주하여 대적으로부터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해야 했기에 이러한 자들이 예루살렘에 거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또한 예루살렘에 거한 자들 중에는 제사장들과 성전에서 봉사하는 자들인 레위인들이 있었습니다. 예루살렘성은 정치적인 수도이기도 했지만 영적인 의미로 본다면 예루살렘은 거룩한 성으로 하나님과의 영적인 교통이 이루어지는 종교적인 의미도 담겨져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성전에서 제사하는 제사장들과 봉사하는 레위인들이 함께 예루살렘에 거주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또한 느디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이방인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 민족에 동화되어 바벨론에서 유다 백성들이 귀환할 때 같이 귀환하였습니다. 그리고는 성전에서 종과 같이 봉사하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예루살렘 동쪽 언덕의 남단 오벨에 집단으로 거주하였고 성전 봉사에 인력이 필요할 때는 즉각 예루살렘 성전으로 동원되었습니다.

또한 예루살렘에는 노래하는 자들이 거하였는데 이들은 하나님께 예배하는 데 필요한 예배 음악을 담당하는 성가대였습니다. 예루살렘 성은 하나님께서 거하심을 상징하는 도성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하는 자들이 그 곳에 거하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들이 예루살렘 성에 거주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 아삽 자손인 웃시는 예루살렘에 거하는 레위 사람의 감독이 되어 하나님의 전 일을 맡아 다스렸습니다.

 

오늘 말씀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예루살렘에 거하는 것이 비록 현실적인 위협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상징하는 예루살렘 성에 거하는 것을 기뻐하였습니다. 우리들도 항상 하나님 안에 거하는 것을 기뻐하며 즐거워 할 수 있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백성의 지도자들이 어려움과 대적들의 위험이 있는 예루살렘에 솔선수범해서 자신들이 거주하였던 것처럼 우리 믿는 자들도 항상 모든 일에 모범적이고 헌신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을 위해서 각자 자신의 맡겨진 일을 감당하기 위해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자들을 보게 되는데 우리들도 항상 나에게 주어진 일을 할 때 내 형편과 환경을 생각하기 보다는 하나님을 먼저 생각하고 사명감당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내 생각과 환경에 맞추어 살아가기 보다는 주님을 위해서 온전히 나의 모든 것을 희생하고 헌신하는 삶을 살아 하나님께 영광돌릴 수 있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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