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4장
오늘 에베소서 4장에서부터는 성도들이 지켜야 할 실천적인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는 교회의 본질인 하나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당시 초대교회에안에는 유대기독교인과 헬라기독교인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서로 문화와 관심, 생각이 달랐기 때문에 때로는 갈등이 있기도 했고 분열된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에베소서 강조하고 있는 것 중 하나는 너희가 서로 하나되어 연합하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가 되어야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일을 합당하게 행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 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2,3절 말씀에 보면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 되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에게 겸손함이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께서는 실제로 겸손한 삶을 사셨습니다.
겸손이라는 것은 자기를 비우는 것을 말합니다. 자기를 부정하며 자신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겸손한 자가 주장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순종밖에 없는 것입니다. 겸손 앞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겸손할 때 평화가 오고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교만한 태도로 가지고 있으면 분열이 생기고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겸손하게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고 서로 섬기는 영이 우리의 마음을 지배할 때 교회는 하나가 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가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서는 날까지 가져야 할 것은 겸손인 것입니다.
모든 일에 겸손한 마음을 가져서 하나 되기 위해 힘쓰시는 성도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로 우리가 하나되기 위해서는 온유가 있어야 합니다.
온유함이란 말은 무기력이나 연약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됩니다. 그러나 사실 온유는 힘이 많은 사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힘은 있지만 그 힘을 함부로 사용하지 않고 극도로 절제할 줄 아는 사람이 바로 온유한 사람인 것입니다. 온유와 반대대는 행동은 자기 주장을 내에워서 반드시 관철시키려는 태도, 함부로 말하는 태도, 다른 사람에게 가혹한 태도입니다.
온유한 사람은 분이 있을지라도 그 감정이 성령님에 의해서 조절이 되는 사람입니다. 온유는 분노에 찬 사람을 풀어주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화가 나서 싸우다가도 그 사람 얼굴을 보면 그냥 잠잠해 지는 것입니다. 또한 온유한 사람은 사람에게 평화스러운 마음을 들게 해 주는 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겸손과 온유함으로 하면 아무 문제가 생기지 않게 되는 것입니ᄃᆞ.
예수님께서도 마음이 온유한 자이셨으며 우리에게도 온유한 자가 복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이스라엘의 지도자였던 모세도 민수기 12:3절에 보면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하더라 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항상 온유한 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내면에서는 겸손과 우리의 외적인 모습은 온유한 자가 되어서 서로서로 하나되기에 힘쓰시는 성도여러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또한 우리에게 오래참음, 인내가 있을 때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인내는 결코 포기하지 않고 타협하지 않는 정신입니다. 우리는 온유와 겸손을 가지고 오래 참고 기다리는 자가 될 때 하나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장인 고린도전서13장에 보면 사랑에 대해 제일 먼저 말하는 것은 오래 참는다라는 말씀입니다. 사랑은 서로 참아 주는 것입니다. 교회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서로 오래 참아주는 것입니다. 참고 또 참고 참는 것 그것이 바로 사랑의 시작이고 우리 모두가 하나되는 길인 것입니다.
서로 인내와 오래 참음을 통해서 우리 교회가 아름다운 공동체로 만들 수 있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우리 모두가 겸손과 온유와 인내 이 세가지 덕을 가지면 사랑으로 서로 용납하는 일이 생기게 됩니다. 사람들은 서로 다른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서로 다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함께 살아가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방이 나와 다르다고 해서 그것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다툼과 분열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비록 서로 다를지라도 다른 모습을 통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게 되고 더 큰 하나님의 능력과 역사가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항상 겸손과 온유와 인내로 서로를 세워주고 이해하여서 하나되기를 힘쓰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겸손과 온유와 인내로 하나가 되면 4절의 말씀처럼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우리가 어떠한 목적을 이루고 목표를 달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목적과 목표를 이루는 과정 속에서 평화롭게 진행되는 것도 참 중요한 것입니다.
이처럼 모든 과정이 평화롭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겸손과 온유와 인내를 가지고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세워줄 때 아름답고 평화의 신앙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 모두 겸손과 온유와 인내의 마음을 가지고 한마음이 되어서 주님의 몸된 교회를 아름답고 건강하게 세워가시는 성도여러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또한 우리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온전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자라가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 11절에서부터 12절 말씀까지 보면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함이라”
하나님께서는 우리 성도들을 하나님의 온전한 백성으로 세우기 위해 목회자를 세우셨습니다. 목회자의 사명은 성도를 온전하게 하는 사명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 온전하게 한다.라는 것은 구멍난 그물을 깁는다.라는 의미이고 또한 어긋난 뼈를 맞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목회자는 성도들이 온전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하며 훈련을 시키는 것입니다. 때로는 잘못된 길로 나아갈 때 그것을 지적할 때도 있고 책망할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아 목사님이 나의 구멍난 곳을 고치고 계시는 구나” “아 나의 어긋난 신앙의 모습을 바로 잡아주시는구나”하면서 믿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온전한 성도가 되어서 주님과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봉사하게 하시고 우리의 헌신과 봉사를 통하여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가 더욱더 건강하고 바른 모습으로 세워 나아가시는 것을 우리 하나님은 원하고 계십니다.
우리 모두가 겸손과 온유와 인내로 하나되고 또한 온전한 성도로 교육과 훈련으로 온전한 성도로 성장하여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세워나아갈 때 우리 반월중앙교회는 더욱더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교회로 성장하게 될 줄 믿습니다.
이제 우리가 주님 안에서 하나되어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세워 나아가서 영적으로 침체되어 있는 이 한국교회를 깨울 수 있는 우리 반월중앙교회가 되도록 힘쓰시는 성도여러분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