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상28장
오늘 말씀에서는 다윗왕이 백성과 솔로몬에게 여호와를 경외하고 그의 전을 건축하라고 권면하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고 또한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를 반드시 지킬 것을 솔로몬에게 권고하는 말씀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모든 고관들을 예루살렘으로 소집하였습니다. 그들을 향해 다윗은 먼저 자신이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코자 하는 열망이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이를 막으셨음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성전 건축을 막으셨지만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을 택하셔서 이스라엘 왕으로 삼으시고 그를 통하여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고 영광받으실 것이라고 백성들에게 말하였습니다.
또한 다윗은 하나님 여호와의 모든 계명을 구하여 지키게 하라고 명령했습니다.
8절 말씀에 보면 “이제 너희는 온 이스라엘 곧 여호와의 회중이 보는 데에서와 우리 하나님이 들으시는 데에서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모든 계명을 구하여 지키기로 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이 아름다운 땅을 누리고 너희 후손에게 끼쳐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리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고관들과 신하들에게 여호와의 계명을 지킬 것을 다짐시키면서 그로 인해 하나님께서 내리실 축복의 약속을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윗은 그의 후계자인 솔로몬에게도 9절에서 하나님을 알고 섬기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솔로몬에게 여호와께서는 그를 찾으면 만나 주시고 여호와를 버리면 그분도 솔로몬을 버리실 것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이처럼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할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후계자 솔로몬에게 성전건축에 대해 여러 가지 권면을 해 주는 말씀이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다윗은 하나님께서 함께하여 주실 것이라고 격려하고 있습니다. 20절 말씀에 보면 “또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이르되 너는 강하고 담대하게 그 일을 행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여호와의 성전 공사의 모든 일을 마치기까지 여호와 하나님 나의 하나님이 너와 함께 계시사 네게서 떠나지 아니하시고 너를 버리지 아니하시리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지금 솔로몬에게 조언을 하고 있는 다윗왕의 생애는 그야말로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이었습니다. 그는 슬플 때나 기쁠 때, 괴로울 때나 즐거울 때 그리고 죄 중에 빠져 있을 때라도 하나님을 가까이 하였고 하나님과 함께하기를 원하였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의 삶 가운데 하나님께서 함께 하여 주셨습니다.
이처럼 다윗은 늘 함께 하시고 도와주신 하나님을 고백하면서 솔로몬에게도 언제나 하나님께서 함께 계시기 때문에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 강하고 담대하라고 격려하며 용기를 불어넣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다윗과 솔로몬과 함께 하신 하나님께서는 오늘날 우리들과도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계심을 믿고 두려워하지 말고 항상 믿음으로 담대하게 살아가는 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 편에 서는 자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 성전을 건축하는 것은 하나님의 주도로 이루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모든 일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하나님 편에 서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흔히 하나님께서 나의 편이 되어 주시기를 원하며, 그렇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내 편이 되어 주시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내가 하나님 편이 되는 것은 더 중요합니다. 우리는 먼저 하나님 편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전에 거하는 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버리지 않으실 것입니다.
또한 다윗은 솔로몬에게 성전 건축을 부탁하면서 성심껏 성전 건축의 일을 하면 많은 백성들이 기쁜 마음으로 성심껏 도와 줄 것이라는 위로와 격려를 합니다.
21절에 보면 “제사장과 레위 사람의 반이 있으니 하나님의 성전의 모든 공사를 도울 것이요 또 모든 공사에 유능한 기술자가 기쁜 마음으로 너와 함께 할 것이요 또 모든 지휘관과 백성이 온전히 네 명령 아래에 있으리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솔로몬에게 있어서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는 일에 있어서는 정말 큰 공사였기에 많은 부담을 가지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솔로몬에게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제사장, 레위인들, 공장의 협력, 나아가서는 모든 장관과 백성들이 성전 건축을 도울 것이라고 격려하고 용기를 주었습니다. 다윗의 이러한 격려는 단지 솔로몬을 안심시키기 위해서 이러한 말을 한 것이 아니라 분명히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앞길을 지켜주시고 도와주실 것을 믿고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격려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다윗은 언제나 함계 하시는 하나님을 그의 삶 가운데 만나고 담대하게 믿음으로 살았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하나님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우리들도 우리 삶가운데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만을 믿고 그의 말씀에 순종의 삶을 살아가시는 성도여러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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